[BK 리뷰] ‘김낙현 3점 6개 + 은도예 페인트 존 지배’ 한국가스공사, DB 격파...단독 3위 도약
- KBL / 김진재 기자 / 2025-01-10 17:32:30

한국가스공사가 대승을 거뒀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원주 DB를 84-61로 이겼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승리로 DB와의 2라운드 맞대결 패배를 설욕했다.
김낙현(183cm, G)이 시종일관 맹활약했다. 24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활약했다. 샘조세프 벨란겔(178cm, G) 또한 1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유슈 은도예(211cm, C)도 17점 17리바운드(공격 6) 2어시스트를 기록, 제공권을 장악했다.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초반부터 부상에서 복귀한 벨란겔이 활발하게 움직였다. 초반 과감하게 3점을 시도하면서 컨디션을 체크했다. 비록 처음 2번의 3점이 모두 림을 빗나갔지만, 컨디션을 끌어올린 벨란겔은 연속 2번의 미들슛을 적중시키면서 득점을 올렸다. DB 수비진의 강한 견제가 있었음에도 이를 이겨냈다.
그리고 은도예와 좋은 호흡을 보였다. 은도예는 적극적으로 스크린을 걸어줬고, 벨란겔은 스크린을 적극 활용했다. 벨란겔은 은도예를 향한 정확한 패스를 전달하면서 은도예의 득점 찬스를 살렸다. 은도예는 깔끔한 3점을 성공시키는 동시에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를 앞에 두고도 미들슛을 적중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였다.
한국가스공사는 강한 수비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강하게 압박하면서 상대의 무리한 야투 시도를 유도했다. DB는 시간에 쫓겨 무리하게 야투를 시도하는 장면이 연속으로 나왔고, 턴오버도 3개 기록하는 등 수비에 밀렸다. 결국 1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17-12, 한국가스공사가 앞섰다.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 초반 급격한 득점 정체에 빠졌다. 특히, 3점이 아쉬웠다. 야투가 연이어 빗나가면서 공격에서 흔들렸다. 다소 흔들릴 수 있는 상황, 한국가스공사는 수비 집중력만은 잃지 않으면서 일정 간격을 유지했다.
결국 쿼터 첫 득점을 김낙현이 풀업 3점을 적중시키면서 2분 30초 만에 만들었다. 첫 득점 물꼬를 튼 김낙현은 높은 집중력으로 좋은 활약을 계속 이어갔다. 턴어라운드 점프슛을 성공시켰고, 그리고 김영현(184cm, G)을 완벽하게 블록하면서 수비에도 성공했다.
그리고 상대 수비를 전혀 의식하지 않은 듯이 과감한 풀업 3점을 계속 적중시켰다. 심상치 않은 컨디션에 상대 수비의 견제가 강해지자, 적절한 패스로 팀원의 득점을 만들기도 했다. 결국 2쿼터에만 3점 3개 포함 11점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쿼터 마무리는 벨란겔의 몫이었다. 김시래(178cm, G)가 강하게 수비했지만, 전혀 개의치 않았다. 김시래를 앞에 두고 3점을 적중시켰고, 포스트업 이후 바스켓카운트 득점을 성공하면서 김시래 앞에서만 연속 6점을 올렸다. 벨란겔이 연속 6점을 몰아친 한국가스공사는 전반전을 39-29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전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아나가기 시작했다. 강한 수비가 있었고, 적재적소에 선수들의 득점이 나왔다. 벨란겔이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3점을 터트렸고, 은도예가 터프한 풋백 덩크를 성공시키면서 경기 최고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그리고 높은 집중력이 돋보였다. 상대의 강한 수비를 이겨내면서 바스켓카운트 득점을 만들었고, 속공을 허용하더라도 끝까지 수비 집중력을 높이면서 속공을 저지했다. DB가 꾸준히 속공을 시도했지만,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속공 득점을 단 2점만 허용했다.
꾸준히 분위기를 주도한 한국가스공사지만, 쿼터 마무리는 아쉬웠다. 연이어 공격에 실패했고, 상대에게 쉬운 득점을 허용했다. 결국 점수 차이가 약간 줄어든 채 3쿼터를 마쳤다. 56-46으로 한국가스공사가 10점 앞섰다.
4쿼터 들어 한국가스공사는 확실히 승기를 잡았다. 김낙현이 연속 3점을 기록했고, 속공 상황에서 이대헌(197cm, F)이 침착하게 득점을 올렸다. 순식간에 점수 차이를 큰 폭으로 늘렸다. 그리고 DB의 연속 턴오버를 놓치지 않고 속공 득점을 계속 올렸다.
DB는 부주의한 플레이가 이어졌고, 알바노를 제외한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정호영(186cm, G)은 무리한 야투 시도에 이어 턴오버까지 범하면서 추격의 불씨를 꺼트리는 듯한 활약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4분여를 남기고 DB는 벤치 선수들을 투입해 패배를 인정했다. 남은 시간 한국가스공사가 승리를 자축하는 득점을 만들면서 승리를 지켰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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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