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달리고 달린 정관장, 삼성 제압하며 2연승 성공
- KBL / 박종호 기자 / 2025-03-03 17:50:19

엄청난 화력으로 승리한 정관장이다.
안양 정관장은 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89-7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2연승에 성공했다.
1쿼터, 정관장 24–28 삼성 : 변준형의 속공 득점, 흐름을 살린 정관장
삼성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임했다. 코피 코번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5명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공간을 만들었다. 그 중심에는 이원석이 있었다. 적극적으로 페이스 업을 시도. 미스 매치도 살렸다. 거기에 다른 선수들의 외곽 슈팅까지 나왔다. 그러자 코번에게도 더 넓은 공간이 열렸다. 골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코번이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16-9를 만들었다.
이에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정관장은 변준형을 투입했다. 거기에 연속 스틸 이후 속공 득점으로 분위기를 순식간에 살렸다. 하비 고메즈의 3점슛으로 18-19를 만들었다. 그러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교체로 들어간 버튼의 슈팅이 연이어 빗나갔다. 국내 선수들의 외곽 슈팅도 실패로 돌아갔다. 반대로 삼성의 빠른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변준형의 속공 득점에도 역전에 실패했다.
2쿼터, 정관장 46–47 삼성 : 달리고 달린 정관장, 역전에는 실패하다
두 팀은 2쿼터 초반에도 치열하고 화끈한 농구를 선보였다. 삼성이 도망가면 정관장이 추격했다. 삼성은 코번을 앞세워 연속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최성모의 3점슛까지 추가했다. 그러나 상대의 빠른 공격에 고전했다. 또, 실책이 나왔고 이는 상대의 속공 득점으로 연결됐다. 공격 성공 후에도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 삼성이다.
정관장은 트렌지션 공격으로 재미를 봤다. 쿼터 종료 4분 46초 전, 오브라이언트의 속공 3점슛으로 역전했다. 점수는 37-36이 됐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았다. 이원석이 3점슛을 성공하자, 정관장 역시 한승희의 세컨드 찬스 득점으로 응수했다. 쿼터 종료 1분 7초 전, 점수는 동점이 됐다.
쿼터 마무리가 더 좋은 팀은 삼성이었다. 한승희에게 세컨드 찬스 득점을 내줬다. 그러나 구탕이 쿼터 종료 19초 전, 3점슛을 성공. 47-46을 만들었다.

3쿼터, 정관장 68–60 삼성 : 10-2런에 성공한 정관장
선취점을 올린 팀은 정관장이었다. 하비 고메즈의 3점슛으로 역전했다. 이원석과 최승욱에게 실점하기도 했다. 다시 우위를 내줬다. 그러나 고메즈가 또 1개의 3점슛을 추가하며 균형을 맞췄다. 쿼터 종료 4분 39초 전에는 트렌지션 상황에서 한승희가 득점을 올렸다. 이후에도 추가 득점을 올린 정관장은 58-58을 만들었다.
코번에도 실점하며 우위를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쿼터 마무리가 더 좋은 팀은 정관장이었다. 오브라이언트의 3점슛으로 응수했다. 상대의 실책을 유발했고, 이는 박지훈의 속공 득점이 됐다. 오브라이언트와 고메즈의 득점을 더한 정관장은 8점 차를 만들었다. 10-2런을 달성하며 기분 좋게 3쿼터틀 마무리한 정관장이다.
4쿼터, 정관장 89–76 삼성 : 승부처에 나온 '지미 타임'
정관장은 4쿼터 초반 버튼을 투입했다. 그러나 버튼의 슈팅이 연이어 빗나갔다. 득점이 막혔다. 이에 오브라이언트로 교체하며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박지훈과 변준형이 트렌지션 공격을 주도했다. 그리고 고메즈의 속공 득점으로 76-66을 만들었다.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린 정관장이다.
이후에도 정관장은 방심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높은 에너지를 발휘하며 상대를 괴롭혔다. 박지훈이 코번과 미스 매치 상황에서 과감하게 돌파 득점을 올렸다. 코번과 구탕에게 연속 실점하기도 했다. 그러나 박지훈의 돌파 득점으로 다시점수 차를 벌렸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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