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분위기 반전 성공’ 하나원큐-신한은행, 설날 연휴 양보 없는 승부

WKBL / 이수복 기자 / 2023-01-21 17:28:22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하나원큐와 신한은행이 연휴 첫날 만난다.

21일 부천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정규리그 부천 하나원큐와 인천 신한은행의 경기가 펼쳐진다. 양 팀은 각각 최하위와 3위에 랭크 되어 있다. 두 팀은 주중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면서 분위기가 올라갔다. 하나원큐는 용인 삼성생명을 잡으면서 8연패 탈출과 동시에 시즌 첫 홈 경기 승리를 따냈고 신한은행은 1위 아산 우리은행의 15연승을 저지했다.

하나원큐는 신지현(174cm, G)과 양인영(184cm, C)에게 의존된 모습이 컸지만 전 경기에서 정예림(175cm, G)의 활약이 돋보였다. 정예림은 18점 18리바운드의 더블더블 활약을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연패의 부담에서 벗어난 하나원큐는 이날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오늘 열심히 하겠다. 신한은행 선수들이 실력이 위다. 신한은행이 트랜지션을 빠르게 하고 외곽처리를 잘한다. (선수들에게) 그 부분에 대한 수비를 잘해보자고 했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연습에서 준비한 건 없다. 외곽슛을 줄이고 (김)진영이가 활동량이 좋다. 선수들이 하려는 의지가 있어 부딪히려고 한다. 김소니아는 (양)인영이한테 맡긴다. 1대1매치를 한다. 신한은행은 이경은으로부터 파생되는 공격이 나온다. 차단을 먼저 시켜야 한다. (김)소니아도 잘 막아야 한다. 그동안 진영이를 버리기보다는 열어둔 상태에서 헬프 수비를 한다. 두 선수의 활동량을 줄여야 한다. 다 잡으려면 방법은 없다. 저희도 삼성생명전에서 위기가 2~3번 왔다. 도망갈 수 있는 득점이 나와 승리할 수 있었다. 넣어줄 것만 넣어주면 된다. 메이드 할 수 있는 집중력을 요구했다”며 경기 준비를 설명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유승희(175cm, G)의 공백 속에 아산 우리은행을 잡으면서 시즌 두 번째 2연승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선두 우리은행을 잡은 자신감으로 팀 분위기가 좋다. 이경은(174cm, G)과 김소니아(177cm, F)의 활약은 물론 김진영(175cm, F)까지 터져주면서 신한은행의 공격 옵션이 살아났다. 신한은행은 이날 경기를 잡아야 공동 2위인 삼성생명과 부산 BNK와의 승차를 줄일 수 있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경기 준비에 대해 “하나원큐가 손발이 맞아가는 과정이다. 신지현, 양인영이 돌아와서 보강됐다. 집중해서 준비했다. 하나원큐가 어떤 팀이든 간에 방심하지 말고 하나하나 수비부터 리바운드까지 하다 보면 재미있게 게임 할 것이다. 기본에 충실하고 게임에 집중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 감독은 현재의 팀 전력에 대해 “시즌 초반보다 맞아가고 있다. 시즌 전보다 장단점을 알아가고 있다. 선수들이 이해하고 있다. 몇 경기 했다고 자만하지 말아야 한다. 턴오버를 줄이고 기본적인 것에서 방심하지 말아야 한다. 모든 감독이 똑같지만, 선수들 마음속에 너무 자신감이 가지면 게임이 안 풀린다. 차근차근 해나가야 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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