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김정은 대기록 자축’ 하나은행, KB 상대로 연패 탈출

WKBL / 이수복 기자 / 2024-12-08 17:23:02


하나은행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부천 하나은행는 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청주 KB를 상대로 54-49로 승리했다.

하나은행은 이날 승리로 2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4승 9패로 단독 5위로 올라섰다. 반면 4위 KB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5승 8패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박소희(178cm, G) 12점 3어시스트, 정예림(175cm, G) 11점 1어시스트, 김정은(180cm, F) 8점 11리바운드로 승리를 조력했다.


KB는 강이슬(180cm, F) 14점 9리바운드, 나카타 모에(174cm, F) 11점 2리바운드으로 활약했으나 전반적으로 고전했다.

1Q, 부천 하나은행 13 – 6 청주 KB : 1쿼터부터 활기 넘친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박진영과 정예림의 미들레인지와 김정은의 골밑 득점으로 초반 기세를 잡았다. KB는 모에의 득점 이외에 강이슬이 묶이면서 고전했다. 하나은행은 수비에서도 블록과 리바운드를 바탕으로 KB를 차단하면서 쿼터 중반까지 8–4로 앞섰다. KB는 강이슬의 슛 감이 떨어졌고 양인영에게 리바운드를 허용하면서 수비에서도 빈틈이 드러났다. 하나은행은 김정은을 중심으로 공격에서 팀 리바운드에서 14-5로 앞서는 등 에너지 레벨을 높였다.

2Q, 부천 하나은행 31 – 18 청주 KB : 수비에서 답을 찾은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1쿼터 후반부터 나온 진안과 박소희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며 리드 지키기에 나섰다. KB는 허예은과 나윤정의 투 가드로 경기 흐름을 바꿔보려고 했으나 정확도가 떨어졌다. 하나은행은 수비를 바탕으로 스틸과 속공을 선보이며 20-12까지 벌렸다. 비상이 걸린 KB는 강이슬을 재투입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하나은행은 정예림과 김정은의 외곽으로 슛에자신감을 찾았고 쿼터를 마무리했다.

3Q, 부천 하나은행 46 – 35 청주 KB : 하나은행의 여전한 리드
3쿼터에도 하나은행은 전반의 좋았던 흐름을 이어갔다. 김정은을 중심으로 정예림과 김시온 득점에 가담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끌고 갔다. KB는 모에와 강이슬이 득점을 만들며 추격 의지를 보였으나 하나은행에게 외곽을 허용하며 점수 폭을 줄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나은행은 양인영이 골밑에서 궂은 일에 적극적이었고 박소희까지 외곽을 터트리며 원하는 대로 플레이를 펼쳤다. 3쿼터 역시 하나은행의 페이스로 끝났다.

4Q, 부천 하나은행 54 – 49 청주 KB : KB 추격 잠재운 하나은행 승 

4쿼터 초반 KB는 나윤정과 모에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폭을 줄였다. 하나은행은 김정은의 3점 이외에 공격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정예림의 자유투와 양인영의 골밑 득점으로 급한 불을 껐다. 쿼터 중반 이후 하나은행은 야투가 다소 정확하지 않으며 공격에서 정체된 모습이었지만, 리바운드를 바탕으로 경기 운영을 하면서 값진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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