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스 대회] '프로 선수' 김종규-김시래, 유소년 대회 방문의 의미는?

KBL / 손동환 기자 / 2024-07-19 17:22:38

김종규(206cm, C)와 김시래(178cm, G)가 유소년 대회를 찾았다.

KCC 2024 KBL YOUTH CLUB 농구대회 in 청춘 양구(이하 KBL 유스 대회)가 지난 18일 막을 올렸다. 총 61개 팀과 744명의 선수가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양구청춘체육관과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오는 21일까지 대장정을 치른다.

강원도 양구군은 농구인들에게 익숙한 곳이다. 창원 LG의 여름 전지훈련 장소고, KBL 유스 대회와 엘리트 캠프 등이 개최되는 장소이기 때문. 또, 한국중고농구연맹이 주최하는 주말리그 왕중왕전 또한 양구에서 열린다.

특히, 매년 7월에 열리는 KBL 유스 대회는 양구군 관계자에게 중요한 대회다. 10개 구단에 소속된 선수들과 학부모, 농구 관계자 등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기 때문.

다만, 유소년 선수들과 프로 선수들이 스킨십하기 어려웠다. 유소년 선수들이 대회를 하는 동안, 프로 선수들은 팀 훈련을 하기 때문.

하지만 낯익은 인물이 현장을 찾았다. 원주 DB 소속의 김종규(206cm, C)와 김시래(178cm, G)다. 두 선수의 소속 팀인 DB가 창원 LG와 맞설 때, 김종규와 김시래는 유소년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고무적인 현상이다. KBL 유스 대회는 가장 큰 유소년 대회 중 하나. 프로 선수들이 그런 대회에 참가한다면, 프로 선수와 어린 선수들이 한층 가까워질 수 있다.

또, 어린 선수들의 농구 열정이 남다르다. 유소년 경기를 지켜본 한 관계자 역시 “유소년 대회를 오랜 시간 지켜본 건 처음이었다. 그런데 수준이 생각보다 높았고, 하고자 하는 마음 역시 생각보다 컸다”고 이야기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시합은 프로 경기만큼 치열하다. 유소년 자원의 순수한 열정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다. 그런 열정이 프로 선수들의 마음을 울릴 수 있다. 오히려 프로 선수들이 좋은 자극을 얻을 수 있다. 그래서 프로 선수와 유소년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스킨십해야 한다. 김종규와 김시래의 방문이 신호탄으로 거듭나야 하는 이유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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