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황소군단의 반격 시작’ 건국대, 동국대 꺾고 시즌 2승 수확

대학 / 김성욱 기자 / 2026-05-22 17:19:41


건국대가 2승째를 거뒀다.

건국대는 22일 동국대학교 필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U-리그) 경기에서 동국대를 80–64로 꺾었다.

건국대는 선취점을 내줬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여찬영(182cm, G)이 돌파 과정에서 얻은 자유투로 응수했고, 이주석(187cm, F)도 3점포로 가세했다. 교체 투입된 이재서(194cm, F)는 풋백 득점으로 높이에 힘을 더했다.

김태균(184cm, G)은 자유투 2구를 모두 놓쳤지만, 3점슛으로 실수를 만회했다. 또한 건국대는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득점으로 연결했다. 그 결과 점수 차가 두 자릿수 차(20-9)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쿼터 마무리가 아쉬웠다. 외곽슛과 추가 자유투까지 허용했다. 건국대는 6점 차(22-16) 우위에 만족한 채 1쿼터를 마쳐야만 했다.

2쿼터, 건국대는 동국대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연이은 외곽에서 실점으로 동점(29-29)을 허용했다. 이어 역전까지 당했지만, 김태균이 3점포와 돌파 등 연속 7점을 몰아쳤다. 이에 힘입어 건국대가 우위를 되찾았다.

동국대도 다시 따라붙었지만, 여찬영이 재빠른 스피드로 돌파 과정에서 파울을 얻어냈다. 2구를 모두 침착하게 집어넣었다. 건국대는 수비까지 성공하면서, 기분 좋게 전반을 마무리했다.

건국대가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주석이 3점포와 추가 자유투를 얻어냈다. 김태균도 전반에 이어 뛰어난 득점 감각을 자랑했고, 백경(190cm, G)은 외곽에서 지원사격에 나섰다. 건국대가 점수 차를 48-36으로 벌렸다.

건국대는 상대의 공을 연이어 가로채는 등 상대의 실점을 차단했다. 약 4분 동안 상대의 득점을 꽁꽁 묶었다. 백경은 몸을 날리며, 루즈볼 다툼에 뛰어들었다. 이후 3점포를 더해 3쿼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건국대는 빠른 트랜지션 게임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공을 가로채고, 속공 득점으로 전환했다. 건국대의 파상공세는 계속됐다. 고른 득점에 힘입어 21점 차(73-52)로 달아났다.

경기 막판, 건국대는 동국대의 강한 압박에 흔들렸다. 턴오버와 공격 실패가 이어졌다. 하지만 전기현(194cm, F)이 연속 득점을 올렸고, 김태균이 돌파와 추가 자유투 득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김성욱 기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