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진출 핵심 역할을 맡았던 하트, "뉴욕을 위해 싸울 것이다"
- NBA / 박종호 기자 / 2026-06-01 20:55:20

27년 만에 파이널에 오른 뉴욕이다. 그리고 상대도 당시와 동일하다.
뉴욕 닉스가 2025~2026 NBA 파이널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맞붙는다. 1차전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다. 1999년 이후 27년 만의 파이널 진출이다. 뉴욕의 파이널 상대는 지난 1999년 파이널 상대와 동일하게 샌안토니오다. 당시 뉴욕은 5경기 만에 패했다. 그러나 이제는 다른 상황에서 샌안토니오와 만난다.
뉴욕의 플레이오프 기세는 엄청나다. 시작은 다소 아쉬웠다. 애틀란타 호크스를 만나 1-2로 밀렸다. 하지만 이후 연승을 기록하며 1라운드를 통과했다. 2라운드와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 11연승을 기록. 엄청난 기세로 파이널까지 올랐다.
11연승 평균 승리 점수 차는 23.8점이다. 제일런 브런슨(185cm, G)은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MVP를 만장일치로 수상했다. 칼 앤써니 타운스(211cm, C)는 플레이오프 평균 16.8점 10.3리바운드 6.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두 선수만의 활약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조쉬 하트(196cm, G-F), OG 아노누비(206cm, F), 미칼 브릿지스(198cm, G-F)까지 든든한 활약을 선보인 결과다.
커리어 처음으로 파이널에 오른 하트는 'ESPN'과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여기까지 오는 데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이 도시가 얼마나 오래 기다렸는지 안다. 우리는 이 기회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다. 이 도시를 위해 싸울 것이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상대도 약한 팀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더 강하다는 것을 안다. 그 부분을 믿고 나갈 것이다. 과거는 과거다. 이번 시즌에는 우리가 이긴 적도 있다"라며 자신감을 선보였다.
두 팀은 이번 시즌 중 컵대회에서 맞붙었다. 그리고 뉴욕이 승리했다. 또, 체력적 변수도 크다. 뉴욕은 11연승을 기록하며 충분한 휴식 기간을 가졌다. 무엇보다도 2라운드와 컨퍼런스 파이널을 모두 스윕승으로 거둔 팀이다. 반대로 샌안토니오는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올라왔다. 체력적으로 많이 불리한 상황이다.
한편, 뉴욕의 마지막 우승은 무려 53년 전이다. 만약 뉴욕이 이번에 우승한다면 53년 만에 우승하게 되는 것이다. 과연 하트가 뉴욕에 새로운 역사를 써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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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