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접전 끝에 뉴욕 제압' 넴하드,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이기는 것은 정말 특별하다"

NBA / 박종호 기자 / 2026-02-11 17:45:47

인디애나가 극적인 연장 승부에서 뉴욕을 꺾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 경기에서 137-134로 승리했다. 14승 40패를 기록하며 여전히 동부 최하위지만, 4연패를 끊으며 값진 승리를 거뒀다.

인디애나는 이번 시즌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타이레스 할리버튼(196cm, G)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됐다. 지난 시즌 파이널까지 올라간 팀임에도 에이스의 공백은 컸다.

그럼에도 인디애나는 분투 중이다. 파스칼 시아캄(206cm, F)은 올스타에 선정됐고, 앤드류 넴하드(188cm, G)와 에런 니스미스(196cm, G-F)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뉴욕과 경기는 치열했다. 시아캄이 30점을 기록했다. 넴하드가 24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퀸튼 잭슨(196cm, G)이 19점을 넣었다. 8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인디애나는 정규시간 종료 1분 49초를 남기고 4점 앞섰다. 그러나 이를 지키지 못했다. 쿼터 종료 0.2초를 남기고 칼 앤써니 타운스(211cm, C)에게 자유투 2개를 허용.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며 점수는 124-124가 됐다.

하지만 연장에서는 인디애나가 폭발했다. 잭슨의 돌파 레이업으로 126-124로 앞섰다. 이후 9-0 런을 기록하며 135-126을 만들었다. 뉴욕의 반격도 있었다. 하지만 자유투 싸움에서 승리하며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넴하드는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탱킹하지 않는다. 코트에 서면 이기기 위해 뛴다. (웃음) 오늘 8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그게 우리 팀이다. 누가 득점하든 상관없다. 우리는 함께 이긴다"라고 말했다.

또, 뉴욕과 경기에 대해서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이기는 것은 정말 특별하다. 작년 플레이오프에서도 여기서 이겼다. 이 팀과는 항상 치열한 경기를 한다. 오늘은 주도권이 39번이나 바뀌었다. 정말 믿기지 않는 경기였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인디애나는 14승 40패로 동부 최하위다. 그럼에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음 시즌 에이스 할리버튼을 포함한 부상자들이 돌아올 수 있기 때문. 다른 선수들의 성장이 더해진 인디애나의 미래는 여전히 밝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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