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녀 기쁨’ DB 강상재 “분유 파워 보여주겠다”

KBL / 방성진 기자 / 2022-10-07 17:29:15

“정규 시즌 때 분유 파워 보여주겠다”


원주 DB의 강상재(200cm, F)가 지난 5일 득녀했다. 2020년 결혼한 뒤 2년 만의 경사다.

전화 인터뷰에서 강상재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다. 울지 않을 줄 알았는데, 눈물이 났다. 가장 많이 느껴지는 감정은 책임감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에게 더 잘하려 한다. 정규 시즌 전에 자주 볼 수 있었던 것이 다행이었다. 아이가 생겼기 때문에, 정규 시즌 때 분유 파워를 보여주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강상재는 지난 시즌 전역 후 DB에 합류해 9.32점 6.1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특히 평균 리바운드는 국내 선수 중 2위 기록. 강상재는 "개인 기록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먼저, 팀의 컨트롤 타워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그 다음, 평균 두 자리 득점과 국내 선수 중에서 리바운드 1위를 목표로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DB는 KBL 컵 대회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정규 시즌 예열을 마쳤다. 강상재는 “컵 대회까지도 맞춰가는 과정이었다. 소통을 통해, 각자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컵 대회에 대해 점수를 매기자면, 50점이다. KCC와의 경기는 잘된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KT와의 경기에서 잘하다가 팀 자체적으로 무너졌던 것이 아쉽다. 전체적으로는 희망을 봤다"고 밝혔다.

DB에 새로 합류한 드완 에르난데스(208cm, C)와 이선 알바노(185cm, G)는 컵 대회를 통해 공격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강상재는 "새로 합류한 에르난데스와 알바노는 공격에서 강점이 있다. 국내 선수진이 두 선수의 공격력을 살릴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 도움 수비와 손질로 수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자유계약(FA)으로 DB에 돌아온 두경민(183cm, G)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두)경민이 형이 적극적으로 팀원들과 소통하려 한다. 이미 동료들의 장단점에 대해 모두 파악하고 있더라. 함께 뛰었을 때 편하고,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 마무리가 정말 아쉬웠다. 비시즌에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선수라면 모두 우승을 꿈꿀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첫 단추를 꿰겠다는 생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삼았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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