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역대 최약체?’ 신민석, “결과로 증명하겠다”
- KBL / 김성욱 기자 / 2025-12-23 17:02:56

신민석(197cm, F)이 강한 의지를 밝혔다.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는 23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KBL D리그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99–77로 꺾었다. 3승 0패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신민석은 38분 10초 동안, 26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1디플렉션 1스틸을 기록지에 새겼다.
신민석의 1쿼터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차민석(200cm, F)과 함께 연속 3점포를 터뜨렸고, 풋백 득점 등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올렸다.
이후 신민석은 턴오버를 범했지만, 스틸로 실수를 만회했다. 또한 3점포와 버저비터 득점으로 1쿼터에만 12점을 몰아쳤다.
신민석은 2쿼터 초반 다소 잠잠했다. 한차례 3점슛을 시도했지만, 림을 외면했다. 이후 리바운드 등 궂은일에 힘썼다. 그리고 3점포 포함 연속 5점으로 다시 득점에 시동을 걸었다.
3쿼터 초반, 상무의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 그러자 신민석이 해결사로 나섰다. 3점 라인을 확인한 뒤, 3점포를 적중시켰다. 하지만 자유투를 모두 놓치는 아쉬움도 남았다.
신민석은 4쿼터에도 지치지 않았다. 부지런히 속공에 참여해 득점으로 연결했다. 또한 자유투 2구를 모두 넣으면서, 3쿼터의 자유투 미스를 만회했다.
신민석은 경기 후 “공수 모두 저희가 하고자 하는 방향대로 잘됐다. 하지만 후반에 안 맞아도 되는 3점슛을 허용하면서 끌려간 것 같다. 그 부분을 저희끼리 더 얘기해야 할 것 같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신민석은 원소속팀이 현대모비스를 상대했다. 이에 “되게 색달랐다. 모든 선수들이 안 다쳤으면 좋겠다. 하지만 봐주거나 피해준 건 없다. 좋은 경기를 해서 좋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상무에는 두 ‘민석’이 있다. 이날도 신민석과 차민석은 26점씩 득점을 올렸다. 신민석은 “점점 호흡이 잘 맞아가는 것 같다. 아무래도 저희가 플레이 타임을 많이 가져가도 보니 더 그런 것 같다. 안세영 일병이나 송동훈 일병보다 플레이 타임이 많아서, 저희가 더 해야 한다. 책임감을 느끼고 뛰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D리그가 KBL 모든 팀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상향평준화 됐다. 반면, 상무는 역대 최약의 기수라는 평가가 따른다.
차민석은 “약체라는 평가를 저희도 들었다. 내부에서 이번 기수가 제일 약한 기수가 되지 말자고 서로 다짐했다. 누가 하나 빠짐없이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절대 이번 D리그에서 저희가 최약체가 아니라는 걸 보여드리겠다. 만약 우승을 못 한다면, 그때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 제공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