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박신자컵] 토요타 ‘스피드 레이서’ 야스마, 팀원들과 ‘수비’로 승리 이끌어

WKBL / 이수복 기자 / 2024-09-07 16:58:07

야스마 시오리(162cm, G)가 수비를 통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요타은 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준결승전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75–53으로 꺾었다.

A조 1위를 기록한 토요타는 이날 승리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결승에 진출하며 대회 2연패를 노리게 된다.

이날 토요타는 1쿼터부터 경기를 지배했다. 그 중심에는 야스마가 있었다. 야스마는 적극적인 돌파와 미들레인지를 선보이며 경기 초반부터 쉽게 득점을 쌓았다. 야스마의 스피드로 트랜지션이 가능했고 하나은행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야스마는 4쿼터까지 적재적소에 득점을 쌓으며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동료들을 활용하며 패턴 플레이를 시도하기도 했다. 야스마는 수비에서도 강한 협력 수비를 통해 팀 스틸 10개를 만드는 데 관여했다.

야스마는 이날 27분 20초를 뛰며 15점 4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경기 수훈 선수로 선정된 야스마는 “오늘 이길 수 있어서 좋았다.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 경기 중간에 하나은행이 흐름을 타는 시간이 있었다. 팀원들과 무너짐 없이 수비부터 하자고 했고 개선이 되었다. 과제라고 느끼는 것도 있다. 본인들의 단점과 잘하는 것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우리은행하고 난 다음 수비 강도가 높아지지 않았나 싶다. 수비 의식하고 오늘 했던 것과 우리은행 전 했던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야스마는 “자기는 베테랑이 아니다. 내일 한 경기를 할 기회를 받아 좋게 생각한다. 초대해서 결승 진출한 것은 영광이다”며 겸손한 자세를 보여줬다.

야스마는 지난해 대회 MVP다. MVP 야스마는 이번 대회 MVP 상금 욕심에 대해 “작년에 카메라를 샀다. 올해도 받으면 렌즈값으로 하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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