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날쌘돌이 루키’ 강성욱, “플로터 시도하면 좋은 무기가 될 것”
- KBL / 이수복 기자 / 2026-01-11 16:57:28

강성욱(184cm, G)이 신인의 당돌함을 보여줬다.
수원 KT는 1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74–58로 꺾었다.
KT는 이날 승리로 2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16승 16패를 기록하며 단독 6위를 유지했다.
이날 KT는 주전들의 공백으로 전력에 비상이 걸렸지만, 홈에서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의지가 컸다. 경기 초반부터 KT는 데릭 윌리엄스(202cm, F)가 내외곽에서 필요한 득점을 해주고 강성욱이 볼 핸들러로서 윌리엄스와 아이제아 힉스(204cm, C)의 득점을 어시스트 했다.
특히 강성욱은 본인의 장기인 드리블과 돌파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수비를 따돌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경기 중 레이업 슛과 플로터를 시도하며 작은 신장에도 화려한 기술도 선보였다.
이날 강성욱은 30분 23초를 뛰면서 12점 6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강성욱은 “감독님이 말씀하신 대로 연패를 끊었다. 백투백 일정이라 힘들 수 있지만 이겨냈다. 의미 있는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강성욱은 프로 데뷔 한지 2달 정도 지났다. 강성욱은 프로 적응에 대해 “대학과 많이 다르다. 제가 뭐가 부족한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부족하다. 팀 수비에 어느 정도 같이 녹아들어야 하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부족하다”며 본인의 보완점을 설명했다.
이어 강성욱은 이날 윌리엄스와 힉스와 좋은 합을 보여줬다. 강성욱은 “둘이 장점이 다르다. (데릭) 윌리엄스는 포워드 느낌으로 밖에서 하는 플레이가 좋은 선수다. (아이제아) 힉스는 안에서 화이팅을 느낀다. 윌리엄스는 바깥 플레이고 힉스는 롤 찬스를 봐주는 게 다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성욱은 “제가 아직 부족하다고 느낀다. 평소에 형들에게 물어보고 감독님도 저에게 이야기하신다. 이럴 때 플레이를 해야 하고 참아야 하는지 말씀하신다. 10점 차로 이기고 있을 때는 2점 싸움으로 가자고 했다. 롤을 많이 봐준다. 제가 해야 할 때는 공격이 안풀려도 롤을 간간히 해야 한다. (플로터는) 제가 프로에 와서 위로 띄운 적이 없다. 오늘 2대2 하면서 (존) 이그부누가 저에게 점프를 뛰어서 위로 많이 띄어준 거 같다. 플로터는 더 연습해야 한다. 계속 플로터를 시도하면 좋은 무기가 될 것이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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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