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복귀 알린 DB 두경민 "몸 상태에 큰 문제 없어"

KBL / 방성진 기자 / 2022-10-23 16:52:02

"특정 부위가 아프거나 몸 상태가 크게 나쁜 것은 아니다"

원주 DB가 2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92-83로 승리했다. 시즌 성적은 2승 2패.

두경민(183cm, G)이 맹활약했다. 1, 2쿼터 동안 5점 1어시스트 1리바운드에 그쳤지만 3쿼터부터 폭발했다. 3쿼터에만 3점슛 3방을 터트리며 13점을 몰아넣었다. 최종 성적은 27점 2어시스트 2리바운드. 58.3%의 성공률로 3점슛을 7개나 성공시켰다.

두경민은 "개막 후 2연패를 당해 팀 분위기가 좋지 못했다. 홈 2연전이 중요했다. 주장인 (박)찬희 형이 복귀하면서 팀 분위기가 잡혔다. 긍정적인 분위기로 바뀐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를 준비하면서 슛 밸런스가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했다. 팀 훈련에 하루밖에 참여하지 못한 여파는 있었다. 감독님이 3쿼터부터 승부를 보자고 하셨다. 알바노와 함께 투입됐다. 에너지 레벨을 올리려고 노력했다. 동시에 슛감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두경민은 출전 시간을 조절하고 있다. 이상범 DB 감독도 두경민의 몸 상태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두경민은 "3쿼터에 3점 정도 앞선 상태에서 감독님이 교체 여부에 관해 물어보셨다. 3쿼터에 승부를 결정짓기는 힘들 것 같았다. 점수와 경기 상황을 고려해 휴식을 선택했다. 선수에게 승리보다 달콤한 것은 없다. 어렸을 때 20점, 30점을 넣어도 패배하면 눈치를 보게 되더라. 지금은 팀의 승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안다“고 말했다.

몸 상태에 대한 질문에는 "부상이 있어 개막 2경기를 뛰지 못한 것은 아니다. 부상에서 회복한 뒤 출전 시간을 늘리는 연습을 하지 못했다. 급한 마음에 시즌을 앞두고 무리하게 몸을 만들었다. 무릎에 물이 찼다. 그 상태에서 무리하게 경기에 투입되면 부상이 장기화할까 봐 2경기를 쉬었다. 특정 부위가 아프거나 몸 상태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트레이너와 함께 몸 관리에 대해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 다양한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경기 시간을 확 늘렸을 때가 문제다. 점차 조절하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두경민은 이선 알바노(185cm, G)와 승부처에서 호흡을 맞춘다. 오늘 경기에서도 3쿼터에 좋은 호흡을 드러냈다.

"작년에 김낙현(184cm, G)과 뛰었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느낀 것이 많았다. 강상재(200cm, F)가 수비에서 큰 역할을 한다. 김종규(206cm, C)도 무릎이 좋지 않지만 진통제를 맞으면서 버티고 있다. 알바노도 두 선수에게 고마워 할 것이다. 알바노와의 시너지가 좋다. 서로 공격과 리딩에서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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