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SK표 ‘5G 농구’ 합작한 안영준-오재현, 승리 요인은 ‘컵대회 복기’
- KBL / 이수복 기자 / 2024-10-20 16:52:18

안영준(195cm, F)과 오재현(187cm, G)이 ‘5G 농구’를 합작했다.
서울 SK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95-71로 승리했다.
이날 SK는 5207명의 만원 관중 속에 개막 첫 승을 챙기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경기에서 SK는 1쿼터에 정관장의 외곽으로 고전했지만, 2쿼터 이후 안영준과 오재현의 활약을 바탕으로 리드를 가져왔고 3쿼터 이후 승부를 SK로 가져오는 데 일조했다. 이날 SK의 속공에 의한 득점은 35점으로 정관장을 초토화 시켰다.
안영준은 자신의 장기인 돌파와 미들레인지를 적절히 활용하면서 공격을 완성 시켰고 팀 내 최다인 24점 7리바운드 활약을 펼쳤다.
오재현 역시 김선형(187cm, G)과 최원혁(183cm, G)과 함께 앞선에서 리딩을 맡으면서 스틸과 속공을 적절히 활용했고 16점 4어시스트로 승리를 조력했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안영준과 오재현은 인터뷰실을 찾았다. 이들은 지난 컵대회 이야기를 공통적으로 꺼내며 경기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안영준은 “저희가 시즌 준비를 잘 해오다가 컵대회 때 안 좋았다. 미팅을 통해 선수단이 하나로 된 게 더 경기력이 올라왔다. 오늘 잘 나와서 좋은 거 같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안영준은 시즌 준비에 대해 “준비를 많이 했고 기간이 길었다. 국내 선수도 그렇고 외국인 선수와 같이했다. 현재 안주하지 않고 집중했다. 더 단단해졌다”며 본인의 의지를 밝혔다.
안영준은 SK의 장점인 속공에 대해 “(오)재현이가 반을 했다. (최)원혁이 형도 그렇고 앞선에 수비가 잘되니 잘 나온 거 같다”며 팀 동료들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자막으로 안영준은 “매치업 적인 부분에서 상대의 키가 작고 낮게 생각한다. 컵대회와 연습경기를 통해 얻은 것은 적극적으로 리바운드하면 의도적으로 들어갔다. 오늘도 잘 된 거 같아서 이런식으로 해야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안영준 옆에 동석한 오재현도 이날 이야기를 취재진에게 전했다.
오재현은 “저도 컵대회 이후 반성했다. 짧은 기간이지만 준비가 좋았다. 다 같이 좋은 경기를 해서 승리로 이끌었다. 수비 이후에 쉬운 득점이 많이 나왔다. 제가 할 수 있는 게 있다. 상대 턴오버가 나왔을 때 연계해서 공격하려고 했고 오늘 잘 나왔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재현은 수비에서 블록슛 한 상황에 대해 “턴오버하고 넘어오는 상황에서 먹힌다고 생각했는데 막으면 쉽게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해 블록을 했다. 제가 던지면 앞에 있던 3명 중 하나는 잡을 거라고 생각 했는데 잘 연결되었다”고 설명했다.
오재현은 팀 선배인 김선형과 앞선에서 합을 맞췄다. 오재현은 김선형과의 호흡에 대해 “컵대회 미팅을 통해서 감독님과 이야기했다. 외적으로 들어가서 준비하고 연습한 건 많지만 (김)선형이 형이 ‘수비 쪽에 임해야 팀이 돌아간다’고 했다. 선형이형이랑 디펜스 적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리딩적인 부분과 오펜스적인 부분으로 하려고 한다. 최근의 좋은 밸런스를 유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재현은 “컵대회 때 DB랑 붙으면서 바뀐 콜을 생각하지 못했다. 2차전 터프하게 했을 때 상대가 당황했다. 컵대회 DB와의 2차전 승리 기억을 오늘처럼 준비하면 똑같은 결과가 반복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 제공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수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