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ATCH] 정규시즌을 앞둔 유도훈 정관장 감독, “상대의 약점을 파고들어야 한다”
- KBL / 박종호 기자 / 2026-09-27 16:45:20

승리에도 만족을 하지 못한 유도훈 정관장 감독이다.
안양 정관장은 2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L OPEN MATCH에서 서울 삼성에 78-7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2연승에 성공. 기분 좋게 OPEN MATCH를 마무리한 정관장이다.
정관장은 경기 초반, 미드-레인지 구역에서 연속으로 실점했다. 거기에 3점슛도 연이어 빗나갔다. 하지만 이대헌이 이규태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며 골밑을 공략했다. 아반도의 3점슛까지 더한 정관장은 추격의 흐름을 만들었다. 다만 쿼터 종료 직전, 최성모에게 자유투를 내준 것은 아쉬웠다. 1쿼터를 15-16으로 마무리한 정관장이었다.
1쿼터 후반부터 기세를 잡은 정관장은 2쿼터에도 이를 이어갔다.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렸고, 흐름을 가져왔다. 쿼터 후반 삼성의 추격도 있었으나, 여전히 우위를 점한 팀은 정관장이었다. 그렇게 38-35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초반, 정관장이 힘을 냈다. 무늬와 라숀 토마스가 내외곽을 가리지 않으며 득점했다. 거기에 박지훈의 3점슛을 더하며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하지만 흐름을 끝까지 이어가지는 못했다. 케렘 칸터와 크리스 맥컬러를 제어하지 못했다. 그 결과, 추격을 허용하며 59-58로 3쿼터를 마쳤다.
두 팀은 경기 막판까지 접전을 이어갔다. 이런 상황에서 해결사로 나온 선수는 정관장의 이대헌이었다. 문유현과 투맨 게임을 통해 4점 차를 만들었다. 직후 공격에서는 속공을 성공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그렇게 정관장은 접전 끝에 승리했다.
경기에서 승리한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이번 오픈 매치부터 해서 수비와 그렇다고 해도 공격력에서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득점이 5점에서 7점 정도 더 나와야 한다”라며 승리에도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자원으로 봤을 때는 가드 라인에서 득점하고 해줘야 한다. 공격적으로 득점이 안 나왔다. 찬스가 났을 때 안 들어간 것은 어쩔 수 없다. 반대로 선수들의 개개인 장점을 살려야 한다. 우리는 공격형 팀이 아니다. 공수에서 더 협력적인 부분이 나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 이대헌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전했다. 유 감독은 “이대헌 선수한테는 포스트 업을 시키려고 한다. 물론 상황 때문에 무니의 슛이 많아질 수 있다. 그래도 이대헌 선수가 미드-레인지도 가능하고 포스트 업도 할 수 있다. 포워드 라인에서 공격 옵션이 살아나야 한다. 가드와 외국인 선수뿐만 아니라 다른 옵션이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계속해 팀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인 무니에 대해서는 “원래 미드-레인지가 정교하다. 물론 픽앤롤도 가능한 선수다. 하지만 외곽이 있어야 한국 수비를 공략하기 편하다. 오늘은 안 들어갔지만, 나중에는 들어갈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오픈 매치를 다 보면 공격형 팀이 있고, 수비형 팀도 있다. 우리는 상대의 약점을 파고들어야 한다. 그런 팀이 돼야 한다. 특히 가드진이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 운영과 득점의 분포도를 잘 가져가야 한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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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