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전반은 버린거냐’ 이대성, 후반전 15점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다
- KBL / 박종호 기자 / 2023-02-19 16:43:29

이대성의 활약으로 한국가스공사가 경기에서 승리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전주 KCC를 만나 81-79로 승리했다.
이날 이대성(193cm, G)은 전반전 다소 잠잠했다. 4점에 그쳤다. 하지만 후반전은 달랐다. 전반전과 다른 적극성을 보였다. 특히 쿼터 초반 연속 득점을 통해 분위기를 주도했다. 거기에 패스를 통해 팀 동료들의 득점도 도왔다. 그럼에도 팀은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경기는 4쿼터까지 접전으로 갔다.
한국가스공사는 61-68로 밀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대성이 본격적으로 활약했다. 머피 할로웨이(196cm, F)와 2대2 공격으로 득점을 도왔다. 이후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을 추가했다. 조상열(188cm, G)의 3점슛까지 추가한 한국가스공사는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이대성이 추가 득점을 올렸다. 역전했다. 비록 라건아(199cm, C)에게 실점했지만, 이대성이 돌파 득점을 올렸다. 추가 득점을 올린 이대성은 연속으로 6점을 몰아쳤다. 이후 승리를 확정 짓는 할로웨이의 득점까지 도왔다. 경기 마지막 8점에 모두 관여한 이대성이었다.
물론 위기도 있었다. 경기 종료 12초 남기고 이대성이 공격자 파울을 범하며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마지막 수비를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후 이대성은 “연전 백투백 일정이었다. 정말 힘든 일정이었다. 그래도 승리할 수 있어서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며 “사실 그동안은 운도 많이 안 따랐다. 전술은 항상 최선을 다하면서 최대한 역량을 내려고 하는 것은 당연하다. 여기에 운이 따라야지 연승이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안 좋은 게 있으면 좋은 게 온다. 그 좋은 순간이 오래가면 좋겠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대성은 전반전 다소 잠잠했다. 본인 득점보다는 경기 운영에 힘을 썼다. 하지만 후반전은 달랐다. 가면 갈수록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승부처를 접수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를 언급하자 “사실 그동안 승부처에서 체력 문제가 있었다. 이게 체력 배분 문제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전반전에 체력을 아끼고 마지막에 더 적극적으로 하려고 했다. 중요한 순간에 경기를 책임질 수 있는 선수가 가장 높은 수준의 선수라고 생각한다”라고 반응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경기 이후로 6일간의 휴식기를 가진다. 이대성에게 휴식기 계획을 묻자 “지금 우리가 6강 싸움의 벼랑 끝에 있다. 이제 다시 시작하는 경기들이 정말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휴식을 잘 취해야 한다. 우리 팀의 경기력은 일정하게 잘 나오고 있다. 장점을 잘 이어가고 아쉬움을 보완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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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