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38점 몰아친' 자밀 워니, "지난 경기 상대적 부진 털어내고 싶었다"

KBL / 김우석 기자 / 2025-10-05 16:39:33

자밀 워니가 38점을 몰아치며 2연승에 앞장섰다.

워니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2차전 수원 KT와 경기에서 28분 06초만 뛰고도 36점 1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SK가 KT를 104-64로 물리치는데 일등 공신이 되었다.

1쿼터, 워니는 10분을 모두 뛰면서 15점 8리바운드를 남겼다. SK가 20-20 동점을 이룰 수 있는 첫 번째 원동력이 되어 주었다. 2점슛 10개를 시도해 무려 7개를 성공시켰다. 야투 성공률이 70%에 이르렀다. 2쿼터에는 4분 16초만 경기에 나섰다. 후반을 위한 체력 비축이었다. 6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더했다. 야투 성공률은 100%였다. 영양가 만점의 4분을 보냈다.

3쿼터 워니는 다시 폭발했다. 8분 42초 동안 경기에 나선 워니는 11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남겼다. 1쿼터에 이어 다시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SK가 달아나는데 일등 공신이 되었다. SK는 워니 활약에 더해진 안영준, 김형빈 등 득점과 단단한 수비에 힘입어 3쿼터 스코어 32-8로 앞섰고, 결과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었다.

4쿼터에도 워니는 경기에 나섰다. 차분한 플레이를 통해 경기를 풀어갔고, 득점도 더해갔다. 그리고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경기에서 이탈했다. 승리를 완전히 확신한 SK 벤치의 배려였다.

경기 후 자밀 워니는 “지난 경기가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오늘은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김선형과는 첫 번째 매치였다. 즐겁게 했다고 본다.”고 전했다.

연이어 워니는 “특별하게 집중한 것은 아니다. 지난 경기에서 떨어졌던 것 때문에 그래 보였던 것 같다. 선수들 모두 집중을 했던 경기다.”라고 전한 후 김낙현과 호흡에 대해 “지난 6년 동안 선수들과는 다른 스타일이다. 적응하고 있는 중이다. 능력이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또, 워니는 외형 변화에 대해 “5년 동안 똑같은 머리 스타일이었다. 좀 지겨웠다. 다른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 나도 새로운 느낌을 받고 싶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워니는 자신의 공격 포제션에 대해 “농구를 오래하다 보면 그 자리가 제일 좋다. 발전하려면 돌파나 슈팅을 더 해내야 한다. 동료들이 믿어준 부분도 있다. 오늘은 시너지 효과가 나왔다고 본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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