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후반전 폭발’ 김낙현, “내 손에서 공격을 마무리하려고 했다”

KBL / 박종호 기자 / 2025-12-13 16:36:45


김낙현의 활약으로 SK는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서울 SK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77-5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연패 탈출에 성공. 5할 승률도 넘게 됐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온 SK다. 안영준(195cm, F)이 20점을 기록하며 최다 득점자가 됐다. 그럼에도 승부처에서 흐름을 바꾼 선수는 김낙현(184cm, G)이었다. 이날 김낙현은 19점을 기록했다. 후반전에만 12점을 기록했다. 특유의 폭발력으로 화끈한 득점력을 선보였다. 특히 3쿼터에 올린 7점은 경기 흐름을 완벽하게 바꿨다. 김낙현의 활약으로 SK는 점수 차를 벌렸고, 이른 시간 승리를 확정했다.

경기 후 만난 김낙현은 “4일에 3경기를 강팀이랑 한다. DB랑 하면서 패했다. 그래서 분위기가 떨어질 수 있었다. 그러나 형들이 분위기를 잘 끌어줬다. 남은 내일 경기도 이기고 잘 마무리하겠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SK는 힘든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11일 원주 DB와 경기에서 접전 끝에 버저비터를 허용하며 패했다. 또, 주말에는 LG, 수원 KT와 백투백 경기가 있다. 험난한 일정이다. 그러나 김낙현은 팀 분위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했다.

“지난 경기 패배 이후 분위기가 엄청 다운될 만 했다. 그러나 더 밝게 하려고 했다. 그것이 분위기 반전이 됐던 것 같다. 활기찬 분위기로 해서 반등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낙현은 이번 시즌 평균 10.1점을 기록 중이다. 3점슛 성공률도 36.6%로 준수한 편이다. 다만 경기마다 기복이 있다. 27경기 중 5경기나 5점 이상 올리지 못했다. 반대로 15점 이상 기록한 경기다 5경기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오늘은 슛감이 좋았다. 그래서 내 손에서 공격을 마무리하려고 했다. (평소에는) 슛이 안 터지기보다, 나보다도 공격력 좋은 선수들이 있다. 그러다 보니 내 공격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그것은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 서로 장단점을 알아가면 내 공격 타이밍도 더 볼 것이다. 동료들도 살려줄 것이다”라며 솔직하게 반응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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