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전희철 SK 감독, “5일 동안 준비한 거 나와”…최승태 정관장 코치, “파울 사용이 아쉬워”

KBL / 이수복 기자 / 2024-12-21 16:34:21

SK가 3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서울 SK는 2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77-73으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3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14승 5패를 기록하며 현대모비스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SK가 전반부터 다소 고전했다. 자밀 워니(199cm, C) 가 포스트에서 케디 라렌(204cm, C)의 마크에 막히면서 고전했고 팀 3점 성공률 역시 22%(5/23)에 그치면서 정관장에게 흐름을 내줬다.

4쿼터 중반 이후 승부는 박빙으로 흘러갔다. 이후 SK는 오재현(187cm, G)과 워니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워니는 4쿼터 종료 직전 미들레인지와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유리하게 끌고 갔고 결국 원정에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이날 SK는 오재현 18점 9어시스트, 자밀 워니 16점 9리바운드, 안영준(195cm, F) 15점 5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승장 전희철 SK 감독은 “연패 끊기 힘들다. 지면 안 되지만 선수들이 시작부터 상대를 살려준다는 느낌이 있었다. 오늘은 슛 성공률이 안 좋았다. 3점 성공률이 20%다. 3점이 안 들어가서 뻑뻑했다. 3연패하고 5일 쉬는 기간 동안 헛일하지 않았다. 선수들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 감독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경기력에 “한편으로는 이렇게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원래는 져야 하는 흐름이었다. 4~5점 차에 타임 불렀을 때 연패가 힘들다고 생각했다. 상대가 3점을 12개를 넣었다. 연패를 끊으면서 준비했던 과정을 통해 선수들이 잘 찾았다. 잘 마무리했고 공동 1위에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 감독은 5일 동안 준비한 내용에 대해 “오늘 경기를 통해 머릿속에 담았으면 좋겠다. 게임의 분위기를 봤으면 한다. 수비 실점 줄이자고 했는데 전반에 43점이라 힘들었다. 73점으로 마무리한 것은 칭찬하고 싶다. 솔직하게 오늘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정효근이 슛이 들어가는 순간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경기에 임하는 자세나 자신감이 찾아왔다. 제가 선수들에게 리바운드를 강조했는데 잘했다. 어시스트가 16개 나온 것은 3점이 안 들어갔다. 4개만 들어갔어도 게임에 나오는 평균치를 하는 거다. 오늘은 5일 동안 준비하는 것이 나왔다”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한편, 정관장은 3쿼터까지 리드를 잡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4쿼터에 다소 주춤했고 경기 종료 6.8초전 변준형(186cm, G) 의 자유투 실패가 뼈아팠다. 이날 정관장은 박지훈(184cm, G) 17점 5어시스트, 하비 고메즈(195cm, F) 15점 2리바운드, 배병준(189cm, G) 14점 3어시스트로 활약했으나 빛이 바랬다.

패장 최승태 정관장 코치는 “선수는 열심히 잘했다. 아쉬운 것은 집중력이 3쿼터 좋았는데 파울 사용이 아쉽다. 선수들 너무 열심히 해줘서 좋았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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