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올스타 페스티벌] 독보적인 존재감 드러낸 하나은행 진안, “팬들을 위해 더 즐겁게 했다”

WKBL / 김진재 기자 / 2024-12-22 16:32:11

진안(182cm, C)이 팬들을 위하는 마음을 보였다.

WKBL이 22일 부천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16명의 선수가 출격, 한국에서 처음으로 한일 합작 올스타전이 개최된 것이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팬들과 함께하는 여러 이벤트로 즐거운 분위기의 축제 같은 올스타전이 이어졌다. WKBL 올스타 선수들과, W리그 올스타 선수들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즐겁게 경기를 만들었다. 승리는 90-67로 WKBL 올스타팀의 승리였다.

베스트 퍼포먼스 상과, MVP를 수상한 주인공은 하나은행 소속 진안(182cm, C)이었다. 경기 내내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였고, 가발을 쓰고 경기를 치르는 등 재미 또한 놓치지 않았다.

인터뷰에서 만난 진안은 “퍼포먼스상은 개인적으로 욕심을 냈다. 더 열심히 했다. 근데 MVP는 예상하지 못했다. 둘 다 수상하게 돼서 기쁘다”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여러 가지 퍼포먼스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였던 것에 대해 묻자 “이번에 많이 고민했다. 좀 더 즐거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팬분들을 위해서다. 시즌 성적은 생각하지 않고, 오늘만 생각했다. 그래서 더 즐겁게 하려고 했다”며 팬을 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경기 도중 춤을 치어리더와 함께 춤을 췄던 것에 대해 묻자 “벤치에 앉아있다가 몸이 간지러웠다. 그래서 라커룸에서 가발을 챙겨 나왔다. 즉흥적인 행동이었다. 치어리더와 같이 춤을 추다 보니 힘든 일이라고 느꼈다. 춤추는 건 좋은데 몸 관리를 못 할 것 같다(웃음)”며 유쾌하게 답했다.

일본과 합작하여 올스타전을 치른 소감을 묻자 “좀 색다른 느낌이었다. 저희끼리 하는 거랑은 확실히 다르다. 그래서 1쿼터엔 낯을 가리기도 했다(웃음). 그래도 재밌다고 생각한다. 나중에는 일본에 저희가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올스타 휴식기를 보낼 계획을 묻자 “전반기 부족했던 건 잘 맞춰봐야 할 것 같다. 다른 것보단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다. 브레이크 타임 동안 열심히 재활하고, 보강 운동을 진행할 에정이다”며 후반기 반등을 기대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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