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복귀' 한국가스공사 전현우, 기대되는 외곽포 '업그레이드'
- KBL / 김우석 기자 / 2025-01-02 07:00:31

‘대구벌 스나이퍼’ 전현우(28, 194cm, 포워드)가 복귀한다.
전현우는 상무 입대 직전 코로나 19 확진으로 인해 동기들에 비해 두 달 정도 늦게 상무에 합류했다.
결과로 전현우는 변준형, 한승희, 김동준 등이 동료 들이 소속 팀에 합류했던 11월 14일 아닌 49일 늦은 2025년 1월 2일에 전역한다. 바로 오늘이다.
전현우 소속 팀인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현재 치열한 3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23경기를 기준으로 수원 KT와 창원 LG와 13승 10패로 나란히 공동 3위를 이루고 있는 것.
슈팅에 큰 장점을 지닌 전현우는 스몰 포워드다. 시그니처인 슈팅에 더해 리바운드와 로테이션 그리고 체력 비축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기존 선수들(차바위, 박지훈, 곽정훈)이 수비 중심 플레이어라면 전현우는 공격 혹은 3점포에 장점이 큰 선수다.
1일 전화 통화가 닿은 전현우는 “사실 걱정 반, 설레임 반이다. 군인에서 사회인으로 돌아가는 것 때문에 그런 듯 하다. 복귀와 관련한 준비는 많이 했다. 팀이 잘 나가고 있다.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팀이 좀 더 잘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강혁 감독 역시 전현우 복귀를 반겼다.
강 감독은 “전현우가 슛이 좋다. 최근 우리 팀 3점슛 성공률이 떨어졌다. 휴가 기간 동안 연습을 같이 했다. 몸을 잘 만들었더라. 우리 팀 수비 방법에 대해 숙지도 되었다. 공격 패턴도 익혔다. 토요일 삼성 전부터 기용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연이어 강 감독은 “포워드 라인에서 로테이션이 더해졌다. 슛과 관련해서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본다. 또, 전현우가 신장이 있기 때문에 리바운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가스공사는 신승민을 필두로 박지훈과 차바위 그리고 곽정훈까지가 3번 로테이션 멤버다. 신승민은 4번으로 기용되는 경우도 있으며, 박지훈과 차바위는 2번까지 소화 중이다. 곽정훈 정도가 3번 붙밖이로 나서고 있다.
쾌조의 컨디션으로 팀에 복귀한 전현우가 강 감독 바램 정도만 해준다면 가스공사 외곽포는 상대 팀에게 더욱 곤욕스러운 공격법이 될 전망이다.
현재 가스공사는 현재 3점슛 성공률과 개수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평균 10.7개를 성공시키며 유일하게 두 자리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34,9% 성공률은 2위 울산 현대모비스(33.6%)에 1.3% 앞선 1위다. 최근 10경기로 줄여가면 개수와 성공률은 다소 하락한 상태다. 3점슛에 장점이 있는 전현우가 그 간극을 메꿔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현우 복귀전은 14일 토요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서울 삼성과 경기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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