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피플] '시작부터 큰 임팩트' KCC 디욘테 버튼', 그가 전한 하나의 목표는 '오로지 우승'
- KBL / 김우석 기자 / 2024-10-19 16:43:57

디욘테 버튼(30, 193cm, 포워드)이 ‘디욘테 버튼’한 경기였다.
버튼은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KCC 프로농구 개막전인 수원 KT 전에 나서 40분 모두를 뛰면서 40점(3점슛 3개) 16리바운드 4스틸 4블록슛으로 활약, KCC가 접전 끝에 77-72로 개막전 승리를 차지하는데 일등 공신이 되었다.
버튼은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되어 경기에 나섰다. 1쿼터는 다소 부진했다. 부담감으로 보였다. 4점 4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했다. 기록지를 받아본 결과 공격보다 수비에 치중한 10분이었다.
2쿼터 훨훨 날아 올랐다. 무려 20점 5리바운드를 폭발시켰다. 버튼 활약 속에 KCC는 43-30, 13점차 리드와 함께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이후 버튼은 고비마다 득점을 만들었고, 수비에서도 역할을 남기며 접전 속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다. 특히, 종료 직전 얻은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40점 고지 등정이라는 보너스도 받는 기쁨을 누렸다.
경기 후 버튼은 “팀 원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활약을 할 수 있었다.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전한 후 강한 집중 수비에 대한 멘털 유지에 대해 "자라오면서 피지컬적인 부분과 싸워왔다. 오늘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이런 경기를 치르는 것이 고향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연이어 버튼은 이승현과 합에 대해 "이승현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합이 맞을 것 같았다. 또, 우리 팀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누구와 하더라도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버튼은 "발전했다는 것에 동의한다. 농구 뿐 아니라 외적인 것에도 성장하려고 지난 7년간 노력했다."고 전한 후 KBL에 달라진 점에 대해 "피지컬해졌다는 점이 가장 다르다.
외적인 부분이 궁금했다.
버튼은 "경험치가 쌓였던 것 같다. 최고의 선생님이다. 내적인 성장이 이뤄졌다. 농구는 반복적으로 비슷한 것을 수행해야 한다. 단련하면서 성장이 이뤄졌다."고 부연해 주었다.
또, 버튼은 "농구 커리어 내내 4,5번 포지션을 보기도 했다. 큰 선수들을 상대하는 것에 어려움이 없다. 활동력과 피지컬을 강화시켜야 한다. 체력에 대한 걱정이나 부담감은 전혀 없다. 뛰는 시간은 모두 집중해야 한다. 그저 이기고 싶은 마음 뿐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버튼은 "고정된 것은 없다. 어떤 팀을 만나고 싶다고 이야기하기 어렵다. 플옵에 들어가서 강팀이 되는 경우가 있다. 지금 언급하기 힘들다. 우승을 하고 싶다. 다른 수상은 필요없다. 오로지 우승이 목표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앞서 인터뷰를 진행했던 허웅은 “버튼을 도와주고 싶었다. 3쿼터까지 밸런스가 좋지 못했다. 터프샷은 늘 자신이 있다. 도와줄 수 있어서 기쁘다. 농구에 진심인 선수다. 승부욕도 엄청 강하다. 프라이드가 대단하다. NBA에서 뛰었던 선수다. 배울 것이 많다. 도와주려고 한다. 성격도 엄청 착하다. 소통도 잘하다. 정말 좋은 선수다.”라고 치켜세웠다.
영입 소식과 함께 빅 이슈를 모았던 디욘테 버튼. 첫 경기부터 왜 KCC가 자신을 선택했는 지를 확실히 증명해 보였다. KT를 포함한 9개 팀에 비상 사태를 선포한 느낌이다.
사진 =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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