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상식 KGC 감독, “(오늘 승리는) 강한 수비에서 비롯된 것 같다” … 조상현 LG 감독, “드릴 말씀이 없다. 그냥 완패다”

KBL / 박종호 기자 / 2022-11-20 16:24:23

KGC가 2연승에 성공했다.

안양 KGC는 2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경기에서 84-67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의 승리로 10승 3패를 기록하게 됐다. 

KGC의 선봉장은 렌즈 아반도였다. 아반도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그 결과 혼자 7점을 올렸다. 거기에 스펠맨의 7점까지 더해졌다. 하지만 아셈 마레이에게 9점을 허용. 16-18로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KGC는 2쿼터 벤치 선수들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잡았다. 거기에 상대를 14점으로 묶는 수비까지 선보였다. 공격에서는 아반도가 8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그렇게 KGC는 39-32로 전반전을 마쳤다.

KGC는 3쿼터 중반 8-0런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거기에 쿼터 막판 스펠맨의 연속 득점까지 나왔다. 3쿼터에만 25점을 올린 KGC는 64-45를 만들었다.

4쿼터 초반 문성곤과 스펠맨의 활약으로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스펠맨이 경기 종료 2분 47초 전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며 퇴장당했다. 하지만 이미 승부는 결정 났고 KGC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김상식 KGC 감독은 “(오늘 승리는) 강한 수비에서 비롯된 것 같다. 수비가 잘되니 공격도 잘 이뤄졌다”라며 승인을 전했다.

KGC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10승 고지를 밟게 됐다. 소감을 묻자 “10승도 10승이지만, 연패 이후 나온 연승이다. 그때 분위기가 다운되지 않게 노력했는데 잘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선수들과 더 많이 이야기하면서 더 분위기를 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KGC는 25일 2위인 고양 캐롯과 경기를 가진다. 이에 대해 묻자 “매번 말씀드리지만, 어느 팀이라고 다른 게 없다. 그냥 평상시랑 똑같이 준비할 것이다. 그리고 그 전에 KCC전이 있다. 10일 동안 5경기를 하는 스케줄인데 체력 관리를 잘해서 좋은 경기를 치르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LG는 이날 변칙 라인업을 준비했다. 그리고 이는 성공적이었다. 변칙 라인업은 첫 7분 14초를 책임졌다. 해당 구간 12-9였다. 이후 두 팀은 점수를 주고받았고 18-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LG의 득점력은 2쿼터 잠잠했다. 선수들의 슈팅이 림을 외면했다. 거기에 실책까지 나오며 2쿼터 14점에 그쳤다. 특히 국내 선수들은 2점에 그쳤다. 그 사이 KGC 실점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LG는 이관희와 한상혁의 3점슛이 나왔다. 하지만 그 흐름을 유지하지 못했다. 3쿼터 중반에는 0-8런을 허용하며 점수 차가 더 벌어졌다. 그리고 쿼터 막판에 스펠맨에게도 실점했고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LG는 커닝햄이 11점을 올렸다. 하지만 점수 차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그렇게 LG는 이번에도 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후 만난 조상현 LG 감독은 “드릴 말씀이 없다. 그냥 완패다. 항상 이런 경기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팬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 게임 내용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도 없고 다시 준비해서 가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LG는 야투 성공률 38%를 기록했다. 다소 아쉬웠던 수치였다. 이에 조 감독은 “슈팅은 들어갈 때가 있고 안 들어갈 때가 있다. 안 들어가면 트랜지션이나 다른 공격을 하면 되는데 다들 자신감과 적극성을 잃어버린다. 선수들이 착각하고 있다. 그리고 그게 우리 팀의 문제다. 그 부분을 잡아야 할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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