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컵 대회] '결승 좌절' LG 조상현 감독, "자신감 올라설 수 있던 경기 패해 아쉬워'

KBL / 김우석 기자 / 2022-10-07 16:21:47

LG가 접전 끝에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

창원 LG는 7일 통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 대회 4강 첫 경기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접전 끝에 78-82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아쉽게 결승전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승부는 끝까지 알 수 없었다. LG는 3쿼터 중반을 넘어서며 역전과 함께 흐름을 가져가기도 했다. 4쿼터 중반을 넘어서 역전을 허용한 LG는 승부를 끝까지 몰고 갔지만, 종료 30초 안쪽에서 던진 커닝햄 3점슛이 실패로 돌아가며 패배를 인정해야 했다.

경기 후 조상현 감독은 “좋은 승부였던 것 같다. 오펜스 리바운드를 너무 허용하며 뛰는 농구가 되지 않았다. 그러면서 현대모비스 수비 변화에 적응하지 못했던 부분이 패인이라고 본다.”고 전한 후 “흐름이 있다. 3쿼터 좋을 때 더 달아났어야 했다. 그렇게 하지 못했다. 4쿼터 상대 외인 파울 트러블을 이용하지 못했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연이어 조 감독은 "오늘 같은 경기를 이겨서 자신감을 더 갖기를 바랬다. 뛰는 농구에 더 재미를 느꼈으면 했다. 예선 때 속공이 좋았다. 승패에 의미를 두기 보다는 신바람 농구를 했으면 한다. 그러려면 리바운드에 대해 우위를 점해야 한다. 일주일 동안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날 부진했던 김준일에 대해 “아직 몸 상태가 다 올라오지 않았다. 슛 밸런스나 상태가 좋지 못하다. 게다가 마레이와 겹치는 부분이 있다. 시즌을 치르면서 정리를 해야 할 숙제다."라고 더했다. 

 

LG의 미래인 이승우는 인상적인 한 경기를 지나쳤다. 20분을 넘게 뛰면서 9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것. 

조 감독은 ”발전보다는 부족하다고 보여진다. 팀 역시 마찬가지다. 누가 발전이 되는 것 보다 팀 컬러를 만들어야 한다. (이)승우 개인적으로는 트랜지션에서 마무리하는 판단이 달아져야 한다. 그래야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또, 이재도, 이관희 백 코트 듀오에 대해 “상황에 따라, 컨디션에 따라 조합할 예정이다. 두 선수에게 볼 처리를 빨리 해달라는 주문을 한다. 이행이 된다면 경기력이 올라설 것이다. 서 있는 농구가 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형제 대결에 대해서는 “평생 듣던 부분이다. 관심을 가져주시는 건 고마운데, 크게 감흥은 없다. 승부와 평가에 대한 부분이 더 크다. 특별히 다르게 준비하지는 않는다. 팀이 발전하고 성장하는데 초점을 둘 것이다.”라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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