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드래프트 지원자 특집] 경희대 김동준, 압도적 스피드 지닌 '총알 탄 가드'
- KBL / 김대훈 / 2021-09-26 16:29:49

김동준(175cm, G)은 스피드가 뛰어난 가드이다.
김동준은 고교 시절부터 스피드가 뛰어난 선수로 유명했다. 특히, 이정현(186cm, G)과 함께 백코트를 이루며 U-17 FIBA 농구 월드컵에서 8강을 이끌었다.
경희대에 입학한 김동준은 1학년 때부터 많은 출전 기회를 얻었다. 권혁준(KCC)과 함께 경희대의 앞선을 이끌었다.
3학년부터는 좀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1, 2학년 동안 U-리그 평균 9점이었지만, 2020 U-리그 평균 15점까지 증가했다.
졸업반인 김동준은 올해 자신의 득점 뿐 아니라 패스에도 눈을 떴다. 7월에 열린 MBC배에 3경기 1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U-리그 9경기 평균 19.9점 5어시스트를 남겼다. 김준환(186cm, G)이 빠진 경희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장점으로는 역시 스피드를 꼽을 수 있다. 돌파 능력과 속공 전개에서 강점을 가졌다. 활동량도 좋기 때문에 수비수로서는 막기가 쉽지 않다.
경기 운영 면에서도 발전했다. 3학년 때까지는 공격에 중점을 뒀지만, 올해는 좀 더 정통 포인트 가드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다만, 3점 정확도는 약점이다. 2021 U-리그 9경기 3점 성공률이 29% 일정도로 외곽슛이 약하다. 프로 무대에서는 3점을 갖춰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파워가 부족한 점도 약점으로 꼽힌다. 작은 신장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웨이트를 꾸준히 해서 몸을 키워야 한다.
김동준은 스피드와 돌파 능력을 갖췄지만 프로 무대는 다르다. 언더 바스켓의 무게가 대학과는 확실히 다르다. 돌파 후 마무리가 쉽지 않다.
레이업뿐 아니라 미드 레인지 점퍼와 패스 등 다양한 선택지로 상대 수비의 혼란을 줘야 한다.
김동준은 이러한 약점 들을 극복해야 한다. 신장의 열세는 자신만의 무기로 덮을 수 있다.
프로의 부름을 받는다면, 그의 노력에 따라 성패가 갈릴 듯 하다.
사진 제공 = KUBF(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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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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