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박신자컵] ‘트리플더블급 활약’ BNK 썸 박경림 “새벽, 야간 훈련의 성과 봤다”

WKBL / 방성진 기자 / 2022-08-26 16:38:32

BNK 썸의 박경림이 16득점 12어시스트 8리바운드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BNK 썸의 대승을 이끌었다.


BNK 썸은 26일(금)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박신자컵’ 1차전 대학 선발팀과 경기에서 76-48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BNK 썸으로 이적한 박경림이 BNK 썸 데뷔전에서 38분 14초 동안 16득점 12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박경림은 “한 달 이상 새벽,야간 시간 동안 박신자컵에 나가는 멤버들과 함께 따로 훈련했다. 연습의 결과가 좋은 경기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라고 전하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박경림은 이번 시즌 삼성생명에서 BNK 썸으로 무상 이적했다. BNK 썸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른 소감에 대해서 박경림은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부담감보다는 주어진 상황에서 열심히 하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박경림은 이날 대학선발팀과의 경기에서 리바운드 2개만 더 기록했다면 트리플더블을 달성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한 질문에는 “트리플더블을 기록하지 못한 것에 대해 전혀 아쉽지 않다. 동생들이 내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기 때문에 어시스트를 12개나 기록할 수 있었다. 동생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며 트리플더블 달성에 실패한 아쉬움보다 함께 뛴 동생들 덕분에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BNK 썸은 대학 선발과의 경기에서 단 6명으로 로스터를 구성했다. 특히 ‘맏언니’ 박경림은 팀에서 가장 긴 38분 14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동생들을 리드했다. 체력적인 부분에 부담이 있었을 터. 

 

박경림은 이에 대해 “체력적으로는 어느 정도 부담이 되는 경기였다. 그럼에도 대학 선발팀을 꼭 이기고 싶었다. 박신자컵에 맞춰 연습했던 성과를 경기장에서 꼭 보이고 싶었다”라며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지만 노력한 결과를 코트에서 보이고 싶었다고 밝혔다.


박경림은 대학 시절 수원대학교를 상위권으로 이끌었다. 또한 박경림은 대학 선발팀 소속으로 박신자컵에 나서 프로 선수들을 상대로 경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2년 전만 해도 대학 선발 소속으로 프로 선수들을 상대했다. 오늘 대학 선발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긴장을 많이 되더라. 남은 경기에서 대학 선발팀이 좋은 결과를 보였으면 좋겠다”라며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박신자컵에서의 목표에 대한 질문에 박경림은 “그 누구도 부상을 당하지 않고 박신자컵을 마무리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다음으로 조금 욕심을 낸다면 4강 안에 드는 것이 두 번째 목표다”라고 밝히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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