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와 노련미 그리고 침착함’ 동국대 가드 이승훈의 '다양한 매력’
- 대학 / 김우석 기자 / 2022-04-27 16:17:07

동국대 ‘리더’ 이승훈(가드, 182cm, 4학년)이 대승을 이끌었다.
동국대는 27일 필동 동국대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박승재, 유진, 이승훈 활약을 묶어 최재우가 분전한 조선대를 95-72로 완파했다. 이승훈은 23분 48초 동안 8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이승훈은 선발로 경기에 나섰다. 동국대는 이승훈과 김승협 그리고 박상재를 스타팅 라인업에 올리며 스피드 대전을 예고했다.
이승훈은 경기 초반 경기 운영과 조율에 매진했다. 자신의 득점보다는 동료들 찬스를 살려주었다. 한 박자 빠른 리턴 패스로 외곽에서 찬스를 만들었고, 돌파 후에도 감각적인 패스를 통해 동료들에게 슈팅 기회를 만들었다.
공격 조율 시에는 센스와 침착함이 돋보였다. 조선대 수비를 모두 꽤뚫고 공간을 만드는 등 흔히 말하는 ‘길을 알고 한다’라는 느낌의 장면을 수 차례 남겼다.
동국대는 상대적인 경기력 부진 속에도 이승훈 활약에 힘입어 전반전을 44-32, 12점을 앞설 수 있었고, 어렵지 않게 조선대를 넘어설 수 있었다.
경기 후 이승훈은 “조선대가 강한 수비와 함께 그들의 스타일로 다부지게 나왔다. 예전의 조선대와 다른 느낌이었다. 마음가짐을 굳게 가져갔다. 그래도 무리한 공격이 있었다. 턴오버도 있었다. 전반전에 힘들게 했다. 후반전에 정신 무장을 다잡았다. 수비와 자랑하는 속공이 되면서 잘 풀렸던 것 같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연이어 이승훈은 자신을 설명해 달라는 질문에 “슛과 수비에 자신이 있다. 미스 매치 상황 빼고는 수비에 자신이 있다. 수비는 의지가 크다. 스타일이 ‘지고는 못사는 성격이다. 성격에서 투지가 나오는 것 같다.”고 전한 후 “공격이 3점슛 말고는 약하다고 생각한다. 나의 약점을 인지하고 있다. 연습은 하고 있지만, 시합 때 다 보일 수 없다. 수비는 누구나 잘 할 수 있다. 수비가 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계속 대화를 이어갔다. 이승훈은 “나는 슈팅 말고는 공격적인 부분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없다. 그 부분은 연습 경기를 통해서 익혀가고 있다. 경기 운영 등에 대해서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고 전했다.
목표가 궁금했다. 이승훈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첫 번째 목표다. 개인적인 목표는 준우승이다. 체력에 대한 부분 때문에 속공이 안오는 경우가 있다. 소통이 중요할 것 같다. 수비가 더 단단해져야 한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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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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