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박신자컵] ‘부족했던 가용인원’ BNK, 끝까지 분전했지만...
- WKBL / 박종호 기자 / 2022-08-30 16:16:27

BNK는 경기 끝까지 분전했지만, 삼성생명을 넘지 못했다.
부산 BNK 썸은 3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순위결정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59-79로 패했다. 이날 BNK는 6명의 선수만 코트에 나섰다. 또한, 최민주가 2쿼터 중반 넘어지며 고통을 호소하며 아찔한 장면을 만들었다. 힘든 상황이지만, BNK 선수들은 끝까지 투혼을 발휘했다.
BNK는 경기 초반 상대 수비에 당황하며 제 공격을 못 펼쳤다. 김지은이 연속 득점에 성공했지만, 그 이후로 상대 수비에 막히며 첫 5분간 5점에 묶였다. 작전 타임 이후 박경림이 돌파로 득점했지만, 연이은 공격 실패로 두 팀의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BNK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 작전타임을 신청했지만, 여전히 삼성생명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거기에 연속 실점까지 나오며 9-20으로 1쿼터를 마쳤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BNK는 빠른 공격으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박경림과 이주하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거기에 이주하의 3점슛까지 나오며 16-20으로 쫓아갔다. 비록 김한비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최민주의 골밑 득점과 이주하의 미드-레인지 점퍼로 추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그 뒤가 아쉬웠다. 팀파울 상황에서 상대에게 파울하며 자유투를 허용했고 이해란의 골밑과 강유림에게 3점슛까지 허용하며 다시 두 자릿수 점수 차가 됐다. 거기에 2쿼터 종료 1분 55초 전 최민주가 부상을 당하는 악재를 맞이했다. 최민주의 공백을 실감한 BNK는 29-44로 전반전을 마쳤다.
BNK의 문지영은 3쿼터에 8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삼성생명의 이해란도 8점을 올리며 이에 대응했고 두 팀의 점수 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그렇게 35-55로 20점 차까지 벌어졌다.
이미 승부가 난 시점이지만 선수가 많이 없는 BNK의 선수들은 끝까지 코트를 지켰다.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남은 시간 대비 두 팀의 점수 차는 너무 컸고 경기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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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