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강혁 감독 "선수들 절실함 칭찬하고파", 문경은 감독 "오늘도 리바운드 싸움 제대로 되지 않아"
- KBL / 김우석 기자 / 2025-11-02 16:14:22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일 수원소닉붐아레나에서 벌어진 2025-26 LG전자 프로농구에서 라건아, 닉 퍼킨스, SJ 벨란겔 활약에 힘입어 김선형이 분전한 수원 KT에 71-60으로 승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승리로 2연패 탈출과 함께 2승(10패)째를 신고했다. 순위는 그대로 10위다. KT는 4패(7승)째를 당했다. 순위는 공동 3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경기 시작은 KT가 좋았다. 인사이드 공략을 효과적으로 해내며 11-5로 앞섰다. 한국가스공사는 좀처럼 공격에서 해법을 찾지 못한 채 6점차 리드를 허용했다. 종반으로 접어들어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세트 오펜스 중심의 공격 전개 가운데 나온 흐름이었다. 한국가스공사가 21-15, 6점을 앞서며 1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 KT가 먼저 힘을 냈다. 윌리엄스가 6점을 쓸어 담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한국가스공사가 퍼킨스 연속 3점포에 힘입어 달아났고, 더해진 벨란겔 활약 속에 한 발짝 더 달아났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31-23으로 앞섰다. 한국가스공사가 상승세를 지켜냈다. 쿼터 종반 김준일이 연속으로 점수를 만드는 등 흐름을 유지하며 36-27, 9점을 앞섰다.
3쿼터, 양 팀은 전반전에 비해 빠른 공격을 주고 받으면서 점수를 쌓아갔다. KT가 추격전을 가져가는 듯 했지만, 한국가스공사가 보고 있지 않았다. 결국 10점차 리드를 유지하며 5분을 지나쳤다. 이후에도 흐름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한국가스공사가 여전히 두 자리 수 리드를 가져가며 10분을 지나쳤다. 한국가스공사가 52-42, 10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4쿼터, KT가 윌리엄스 연속 3점포로 점수차를 줄여갔다. 한국가스공사는 점수차를 줄여주고 말았다. 투 포제션까지 점수차를 줄이는 KT였다. 중반을 넘어 한국가스공사가 퍼킨스 연속 득점으로 한 숨을 돌려갔다. 63-56, 7점을 앞섰다. 이후 한국가스공사 연패 탈출 의지가 더 강가했다. 4점차로 쫓기는 순간도 있었지만, 높은 공수 집중력으로 KT 추격전을 따돌렸다. 결국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연이어 문 감독은 ”후반전에 3점이 터졌다. 이후 수비가 되지 않았다. 추격전에 만족해야 한다. 있는 선수 구성으로 야투 성공률을 끌어 올려 보겠다. 리바운드가 안되면서 속공이 나오질 않은 것도 아쉽다.”라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강혁 감독은 “선수들이 시작부터 강한 정신력을 보여주었다. 절실함을 강조했다. 수비부터 해주었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승리했다고 본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절실함이 나타났다. 승리 요인이다. 상대보다 한 발 더 뛰었다고 본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연이어 강 감독은 “KT가 강점이 골밑이다. 외곽은 좀 허용하려 했다. 리바운드 싸움에 집중하려 했다. 윌리엄스 3점포는 상관없다. 약속했던 수비가 잘되었다. 안에서 잘 싸워주었다.”고 전했다.
또, 강 감독은 “퍼킨스가 합류하면서 득점력이 좋아졌다. 아쉬운 점은 여유가 없다. 강약 조절만 하면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적응이 필요하다.“고 전한 후 ”피딩은 본인 농구 스타일이다. 전체적인 것 보다는 자신이 해결하려 한다. 연습을 통해 만들어 가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 감독은 ”오늘 같은 경기력이면 앞으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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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