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올랜도는 다르다!'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는 베인,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NBA / 박종호 기자 / 2026-04-09 17:05:29

베인의 활약으로 4연승에 성공한 올랜도다. 이제 그들의 목표는 플레이오프다.

올랜도 매직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올랜도 기아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경기에서 132-120으로 승리했다. 4연승에 성공하며 플레이오프 직행이 가능한 6위와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올랜도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냈다. 에이스 파울로 반케로(208cm, F)의 부상으로 오랫동안 고전했다. 프렌츠 바그너(208cm, F)는 왼쪽 발목 염좌로 시즌 대부분을 결장했다. 그러나 새롭게 팀에 합류한 데스먼드 베인(196cm, G)을 중심으로 뭉쳤고, 이제는 부상자들도 돌아왔다.

특히 미네소타와 경기에서는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바그너가 경기 중 부상을 당하기도 했으나, 큰 문제는 없었다. 거기에 반케로와 베인 모두 자기 역할을 하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미네소타 상대로 쉬운 승리를 거뒀다. 무엇보다도 벤치 득점만 62점에 달하며 선수층의 두터움을 과시했다.

경기는 1쿼터부터 올랜도가 주도했다. 경기 초반부터 강한 수비와 빠른 공격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그렇게 우위를 점했고, 2쿼터에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면서 63-5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도 방심하지 않았다. 벤치 선수들의 활약으로 한 때 점수 차를 24점까지 벌리기도 했다. 4쿼터에 상대의 추격이 있었다. 그러나 점수 차는 컸고, 올랜도는 큰 위기 없이 경기에서 승리했다.

가장 중요한 순간, 연승을 타며 플레이오프 직행 희망을 살린 올랜도다. 이런 상황에서 베인은 경기 후 'Orlando Magic Daily'를 통해 "중요한 승리다. 이제 우리 팀은 앞으로 나갈 일만 남았다. 시즌은 여전히 남아있다. 충분히 6위가 가능하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제부터가 중요하다"라며 플레이오프 직행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어 팀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올랜도에 녹아들려고 노력했다. 편안해질수록 관계도 쌓이고 자기 자신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시간이 필요했다. 나는 이 팀, 이 구단, 이 도시를 사랑한다. 여기 있어서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올랜도는 동부 6위 자리를 노리고 있는 상황. 정규리그 남은 경기는 단 두 경기. 무엇보다도 반케로와 바그너가 컨디션을 되찾고 있다. 과연 베인-반케로-바그너가 이끄는 올랜도가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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