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W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 획득’ KB스타즈, 고현지 지명 … 2라운드에서 춘천여고 성수연 지명
- WKBL / 손동환 기자 / 2023-09-04 16:08:32

2023~2024 WKBL 신입선수선발회가 4일 오전부터 청주체육관에서 열렸다. 신인 지명을 위해 참가한 WKBL 6개 구단은 지명권 순위 추첨식을 먼저 했고, 추첨식을 마친 WKBL 6개 구단은 선수 확인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선수들의 몸 상태와 운동 능력을 파악하는 컴바인이 먼저 진행됐고, 선수들의 코트 내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트라이아웃이 컴바인 이후 열렸다.
WKBL 6개 구단 코칭스태프가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행사는 선수 지명 행사다. 지명 순위에 맞는 선수 그리고 팀의 미래에 맞는 선수를 선발하는 게, WKBL 6개 구단이 신입선수선발회에 참가하는 목적이기 때문.
KB스타즈도 그랬다. 1~2순위를 선택할 수 있는 1그룹에 있었기에, KB스타즈가 이번 신입선수선발회에 임하는 마음은 더 특별했다. 순위 추첨 행사에서 50%의 확률로 1순위 지명권 획득. 2019~2020 WKBL 신입선수선발회(허예은) 이후 4년 만에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KB스타즈는 광주 수피아여고 재학 중인 고현지(182cm, F)를 지명했다. 고현지는 큰 키에 스피드, 볼 핸들링을 겸비한 선수. 이번 신입선수선발회 전부터 강력한 ‘1순위 후보’로 평가받은 선수.
고현지를 지명한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초등학교 때부터 봐왔던 선수다. (고)현지가 지닌 가능성을 보고 뽑았다.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게끔 하고 싶다”며 선택한 이유를 이야기했다.
2라운드 마지막 지명권을 행사하게 된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춘천여고 성수연(165cm, G)을 지명했다. 성수연은 좋은 잠재력을 지닌 가드. 피지컬은 좋지 않지만, 스피드와 악착 같은 움직임을 지닌 선수.
어렵게 부름을 받은 성수연은 무대에서 울음을 감추지 못했다. 소감을 말하는 내내 울먹거렸다. 그럴 만했다. 신입선수선발회 마지노선인 2라운드 마지막 순번에 선발됐기 때문이다.
한편, KB스타즈는 대표팀에 차출된 박지수(196cm, C)와 강이슬(180cm, F) 없이 남은 비시즌을 치른다. 일본 팀을 초청해 연습 경기를 한 후, 항저우 아시안게임 종료 후에 박지수-강이슬과 합을 다시 맞출 예정이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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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