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3쿼터 13점 집중’ LG 박정현, “간만에 D리그, 자신감 얻고 간다”
- KBL / 최홍서 / 2025-01-21 16:32:23

박정현(202cm, C)이 한달 만에 D리그 출전으로 '자신감’이라는 무기를 얻었다.
창원 LG는 21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BL D리그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72-80으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경기의 승리로 5연패에서 탈출함과 동시에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올해 처음으로 D리그에 출전한 박정현이 27점 13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박정현의 마지막 D리그 출전은 지난해 12월 23일. 벤치서 교체 출전해 14분 23초를 뛰었다.
경기 후 박정현은 “신인 때부터 D리그를 많이 뛰었지만, 여전히 여기서 시합을 뛰는 것이 좋다.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약 한 달 만의 D리그 출전에 대한 소회를 드러냈다.
소속팀인 LG의 이번 시즌 D리그 첫 승리에 대해서는 “오랜만에 D리그에 왔는데 우리 팀이 유일하게 D리그 승리가 없었다”라며 “강병현 코치님과 승리를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오랜만에 오랜 시간 시합을 뛰다 보니 마음에 안 드는 점이 많았다”라며 욕심을 드러냈다.
조상현 감독이 D리그를 통해 어떤 점을 조율하고 돌아오라고 했냐는 질문에 “큰 말씀 없이 다녀오라 하셨다”라고 답한 박정현은 “(오늘 경기 전까지) 두 경기 연속으로 출전이 없었는데, 그 사이 소속팀이 3연승을 달렸다. 1군에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박정현은 아셈 마레이(206cm, C)의 종아리 부상으로 인한 전력 공백에 대해서는 “브라이언 그리핀(203cm, C)이 오면서 많이 메꿔졌다”라고 대답한 후 그리핀에 대해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박정현은 “외국인 선수들을 막는 역할을 많이 하다 보니 피지컬 면에서 많이 힘들었다. 외곽 수비를 보완해야겠다고 느꼈다”라고 아쉬움을 표현한 박정현은 “최근 시합을 많이 뛰지 못해 식스맨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다. 앞으로는 (1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는 약속을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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