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2라운드 리뷰] 돌풍이 식은 한국가스공사, 상위권 유지는 성공

KBL / 박종호 기자 / 2024-12-18 16:05:21

 

1라운드에 비해 아쉬운 성적이었다. 그럼에도 3위 자리는 지켰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라운드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엄청난 기세로 7승 2패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KBL의 판도를 흔들었다.

다만 2라운드에서는 이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체력적인 문제도 있었고, 믿었던 앤드류 니콜슨(206cm, F)의 부진도 있었다. 그럼에도 3위 자리는 지켰다.

 

# 터프한 수비가 통하지 않았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한국가스공사는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1라운드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당시 평균 실점은 67.3점. 압도적으로 낮은 수치였다. 그러나 2라운드부터는 이런 수비가 힘을 잃었다. 선수들의 발이 무거워졌다. 또, 파울 콜에 대한 영향도 있었다. 특히 연패로 2라운드를 시작했다. 원주 DB와 서울 SK에 모두 패했다. 그러나 접전이었고, 다소 아쉽게 패했다.
이후 연승을 기록했지만, 서울 삼성을 만나 일격을 당했다. 이후에는 80점대 실점을 내주며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1위 자리를 넘봤던 한국가스공사는 3위까지 떨어졌다. 여전히 상위권이다. 그러나 선두 그룹과 격차가 조금은 벌어졌다.

# 위력이 떨어졌던 한국가스공사의 주축 선수들, 그러나 조력자들이 있었다

한국가스공사는 강한 수비에 빠른 공격을 주로 하는 팀이었다. 그 중심에는 니콜슨과 SJ 벨란겔(185cm, G)이 있었다. 두 선수는 한국가스공사가 자랑하는 최고의 듀오였다. 그러나 니콜슨은 2라운드에서 다소 부진했다. 한 자릿수 득점도 두 번이나 연속으로 올렸다. 1라운드에서 평균 14.9점을 올린 벨란겔도 2라운드에서는 12.4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두 선수를 보좌할 선수들이 있었다. 한국가스공사가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한 이유다. 유슈 은도예(211cm, C)가 몸 상태를 끌어올리며 더 많은 기회를 받았다. 니콜슨의 약점을 매웠고, 더 많은 활약을 펼쳤다. 거기에 다른 국내 선수들도 에너지 레벨로 약점을 메웠다. 신승민(195cm, F), 정성우(178cm, G) 등의 숨은 공헌은 팀에 활력을 더하기 충분했다. 아쉬움도 있었지만, 소득도 있었던 한국가스공사의 2라운드였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2024~2025 2라운드 주요 2차 스탯] 

1. OFFRTG : 102.9 (5위)
2. DEFRTG : 105.1 (4위)
3. NETRTG : -2.2 (6위)
4. TS(%) : 51.4 (8위)
5. AST(%) : 63.7 (5위)
6. AST/TO : 1.8 (5위)
7. ORB(%) : 26.7 (8위)
8. DRB(%) : 70.4 (6위)
9. PACE : 72.5 (6위)
* OFFRTG : 100번의 공격 기회에서 득점 기대치
* DEFRTG : 100 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
* NETRTG(OFFRTG-DEFRTG) : 공격과 수비의 균형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수치
* TS(%)
1) 3점슛,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 효율성 수치
2) 2점슛, 3점슛, 필드골 이외에도 자유투(낮은 비중)까지 포함한 수치로 실질적인 슛에 대한 수치
3) 보통 골밑을 메인 옵션으로 삼는 팀이 높은 수치를 기록
* AST(%) : 야투 성공 대비 어시스트 동반 점유율
* AST/TO : 안정성 있게 득점을 위한 어시스트를 잘 전달한 팀이 높은 수치를 기록
* ORB(%) : 공격 리바운드 점유율
* DRB(%) : 수비 리바운드 점유율
* PACE : 해당 팀의 경기 속도


사진 및 자료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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