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승장' 김효범 감독 '선수들 모두 칭찬해주고 싶어', '패장' 송영진 감독 '외국인 선수 부재, 국내 선수들 열심히 해줘'

KBL / 김우석 기자 / 2025-01-11 16:03:05

서울 삼성이 시즌 두 번째 3연승에 성공했다.

삼성은 11일 수원KT 소닉붐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25 KCC 프로농구에서 선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박준영이 분전한 수원 KT를 78-63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삼성은 10승 17패를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다. KT는 삼성 상대로 연승 행진을 마감함과 동시에 12패(15승)째를 당했다. 순위는 그대로 4위다.

1쿼터 양 팀은 균형을 이뤘다. KT가 팽팽했던 초반을 지나 허훈 연속 3점슛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삼성이 보고 있지 않았다. 코번 활약에 힘입어 다시 균형을 맞췄다. 잠시 경기는 공수만 주고 받을 뿐이었고, 중반을 넘어 삼성이 한 차례 역전을 만들었다. KT가 작전타임을 가져갔고, 한 골을 보태며 20-19로 1점만 앞섰다.

2쿼터, KT가 먼저 달아났다. 삼성이 보고 있지 않았다. 바로 추격했다. 이후는 크로스 게임이었다. KT가 근소하게 앞섰다. 중반을 넘어 삼성이 기어코 역전을 만들었다. 이정현, 최성모 연속 3점포가 터졌다. 이후 추가된 득점은 KT 박성재 돌파였다. 삼성이 40-38로 2점을 앞서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 삼성이 경기 흐름을 틀어쥐었다. 집중력과 끈끈함이 전해지며 KT를 몰아 부쳤다. 코번이 골밑에서 활약했고, 구탕과 이정현 그리고 최성모가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펼쳤다. 탄탄한 수비력까지 더해진 삼성이 쿼터 스코어 19-9로 앞섰다. KT는 좀처럼 답답한 공격을 풀어내지 못했다. 결국 삼성이 59-47, 12점차 리드와 함께 3쿼터를 정리했다.

4쿼터, 삼성이 상승세를 놓치지 않았다. 계속 넉넉한 리드를 유지했다. 중반을 넘어 KT가 한 차례 추격하려 했다. 하지만 삼성이 3연승의 강한 의지를 뿜어내며 역전을 허용치 않았다. 시즌 두 번째 3연승과 마주했다.  

기 후 송영진 감독은 “외국인 선수 한 명이 없는 가운데 국내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 주었다. 코번 수비가 부족했다. 파생되는 3점슛을 너무 허용했다. 분위기를 빼앗겼다.”고 전한 후 3쿼터 열세에 대해 “확실한 스코어러 존재가 아쉬웠던 당시였다.”고 전했다.

또, 송 감독은 이날 데뷔전을 치른 카쿨랑안에 대해 “적응하거나 체력이 된다면 더 좋은 플레이가 나올 것 같다. 좋은 선수다.”라고 전한 후 “이 선수를 선택할 때도 같이 투입하는 카드를 생각했다. 공격 조립에 꼭 필요한 선수다.”라고 전했다.

경기 후 김효범 감독은 ”선수 모두를 칭찬해주고 싶다. 준비한 작전이 잘 되었다.“고 전한 후 특히 ”구탕과 최승욱을 칭찬하고 싶다. 허훈 야투 성공률을 떨어뜨렸다.“고 말했다.

연이어 김 감독은 ”코번에게 미안하다고 한 적이 있다. 슛이 있는 선수들이 있다면 이렇게 활약할 수 있다. 드디어 해내고 있다.“고 전한 후 5명 두 자리 수 득점에 대해 ”이런 농구를 해야 한다. 추구하는 농구다. 코번만 바라보는 농구에서 탈피했다. 득점 루트를 다양화했다. 기분이 좋다. 백업 선수들도 체력 세이브를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성모 활약에 대해 김 감독은 ”최성모가 시즌 초반에 6주를 쉬었다. 자신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다. 그 부분이 빛을 보는 것 같다. 결실을 맺는다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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