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2차 연장 승리를 가져온 '리바운드의 힘' 신한은행

WKBL / 김우석 기자 / 2022-12-26 16:02:07

인천 신한은행이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인천 신한은행이 2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3 신한은행 쏠 여자프로농구에서 청주 KB스타즈와 2차 연장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84-79로 승리, 4위와 플레이오프라는 키워드를 향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신한은행은 이날 결과로 8승 9패를 기록, KB스타즈(4승 13패)에 4경기를 앞선 4위를 사수할 수 있었다.

중요한 일전이었다. 이날 경기 패배는 곧 4위 자리를 위협받게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KB스타즈와 승차가 두 경기로 줄어들기 때문이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례적으로 많은 관중이 홈 경기장을 찾아다는 점과 순위 사수라는 확실한 목표가 존재했던 이날 경기에서 신한은행 선수들은 더욱 집중력을 발휘했고, 결과로 2차 연장이라는 혈투 속에 승리를 따내는 기쁨을 맛보았다.

김소니아가 27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경은이 20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 김진영이 14점 1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한 결과였다. 구슬도 7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역시 승리의 가장 큰 원동력은 리바운드였다.

신한은행은 김소니아, 김진영의 운동 능력과 센스 넘치는 공격 리바운드 능력을 지니고 있는 한채진으로 인해 리바운드에 강점이 있는 팀으로 변모했다. 많은 활동량을 통해 리바운드에 참가하는 있는 두 포워드와 누구 하나 집중력을 잃지 않고 리바운드에 가담하는 것은 이번 시즌 신한은행 경기의 특징 중 하나다.

코칭 스텝의 지시 속에 선수단 스스로에게 던져진 화두를 매 경기 기대 이상으로 이행해 내고 있는 신한은행이다.

경기 후 김진영은 리바운드에 대해 ”(김)소니아 언니와 내가 일단 리바운드에 대한 열정이 좋다. 운동 능력도 있다. 또, 모든 선수들이 리바운드 참여에 대한 의지가 뛰어나다. 그래서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낸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박지수가 존재하는 KB스타즈를 상대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47-38로 앞섰다. 박지수 컨디션이 아직 완전치 못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9개 차이를 만들어낸 것은 의지로 표현할 수 있다.

공격 리바운도도 12-11로 앞섰다. 김진영이 4개를, 김소니아가 3개를 걷어냈다. 한채진은 두 개를 잡아냈다. 박지수가 존재했던 시간이 36분 55초 였음을 감안할 때 대단한 수치라 할 수 있다.

구나단 감독은 ”우리 팀 전력은 우승권은 아니다. 선수들 모두 열심히 뛰어야 한다. 아직 세밀한 부분에 부족한 것이 많다. 현실이라고 생각한다. 디테일에 대해 진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지금 이상을 하려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다.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열심히는 해내고 있다.“고 전했다.

리바운드. 기술보다는 의지가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이날 신한은행은 다시 한번 리바운드와 의지와의 관계를 증명하며 중요한 승리를 따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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