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퓨처스리그] 신한은행 허유정, “정말 힘들게 준비했다”라고 말한 이유는?
- WKBL / 박종호 기자 / 2024-12-18 16:01:28

힘들게 준비한 만큼 높은 곳을 원하는 신한은행의 허유정이다.
인천 신한은행은 1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B조 2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만나 60-54로 승리했다.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게 퓨처스리그를 시작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온 신한은행이다. 그 중심에는 허유정(173cm, G)이 있었다. 팀의 메인 핸들러로 공격을 주도했다.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김채은(186cm, C)과 완벽 호흡을 자랑했다.
또, 본인 득점에도 신경썼다. 미드-레인지 구역에서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시간에 쫒기는 슛들도 메이드 시켰다. 17점 7어시스트를 기록. 그러면서 범한 실책은 2개에 불과했다.
경기 후 만난 허유정은 “힘들게 준비했다. 그러나 준비한 만큼 나오지는 않았다. 나를 제외한 나머지 언니들은 너무 잘해줬다. 그 부분은 감사하다. 다음 경기는 더 잘할 것이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계속해 “사실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시즌 중에는 언니들의 컨디션을 조절했어야 했다. 그래서 아침과 밤에 따로 시간을 빼서 운동했다. 또, 개인적으로 운동도 많이 했다. 그 부분이 힘들었다”라며 준비 과정을 이야기했다.
허유정은 이날 17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다만 허유정 본인은 활약에 만족하지 못했다. 그 이유를 묻자 “중요할 때 실수가 나왔다. 트레블링과 패스 미스가 있었다. 코치님의 지시를 100% 이행하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라며 본인의 플레이를 반성했다.
두 번째 퓨처스리그를 치르는 허유정이다. 첫 번째 당시와는 어떤 차이를 느끼고 있을까? 이를 묻자 “원래 긴장을 잘 안 한다. 하지만 너무 긴장됐다. (웃음) 경기 전부터 얼굴이 하얗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웃음) 후배들이 있는데 말할 여유가 없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허유정은 본인 득점뿐만 아니라 팀원들의 움직임을 살피며 공격을 주도했다. 특히 김채은과 호흡은 팀의 주무기였다. 두 선수의 호흡을 언급하자 “오늘 (김)채은이가 너무 잘해줬다. 너무 고맙다. 왜 여기 앉아있는지 모를 정도로 채은이가 잘해줬다. 채은이도 잘해줬고, (이)두나 언니도 잘해줬다. 외곽에서 언니들도 잘해줬다. 덕분에 걱정없이 쐈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목표를 묻자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정말 힘들게 준비한 만큼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일 경기를 승리해야 한다. 일단은 내일 경기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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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