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3전 4기' LG, 쌍둥이 매치 첫 승 그리고 5연승 '질주'

KBL / 김우석 기자 / 2025-01-25 16:00:46

창원 LG가 마침내 현대모비스 전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LG가 2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KCC프로농구에서 선수 고른 활약에 힘입어 게이지 프림이 분전한 울산 현대모비스와 접전 끝에 71-68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LG는 5연승과 함께 19승 13패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현대모비스는 2연패와 함께 11패(20승)째를 당하며 2위를 유지했다.

1쿼터, LG 27-24 현대모비스 : 난타전 예고하는 합계 득점 ‘51점’

LG는 양준석, 전성현, 정인덕, 칼 타마요, 브라이언 그리핀이 선발로 나섰고, 현대모비스는 박무빈, 김국찬, 이우석, 장재석, 게이지 프림이 스타팅으로 나섰다.

양 팀은 5분 동안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조용한 긴장감 속에 점수를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현대모비스는 장재석이 득점을 주도했고, LG는 그리핀과 양준석으로 맞섰다. 5분이 지날 때 현대모비스가 13-12로 1점을 앞서 있을 뿐이었다. 세트 오펜스를 효과적으로 정리한 양 팀이었다.

이후는 난전 흐름이었다. 현대모비스가 계속된 프림 활약을 통해 한 발짝 앞서가는 듯 했다. 프림은 다양한 방법으로 점수를 추가, 1쿼터 10분을 모두 뛰면서 13점을 몰아쳤다. 후반으로 접어들어 LG 추격했다. 전성현 3점포로 21-21 동점을 만들었고, 타마요 연속 득점에 더해진 양준석 서커스 레이업으로 3점을 앞섰다.

2쿼터, LG 43-35 현대모비스 : 조금은 산만했던, 달랐던 10분


쿼터 초반, 양 팀은 1쿼터와 달리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2분 동안 4점에 그쳤다. 이후 LG가 한 발짝 달아났다. 허일영 점퍼에 더해진 먼로 3점을 34-26, 8점차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답답한 공격 흐름을 정리해야 했다. 4분이 지날 때 서명진 점퍼가 터졌다. LG가 바로 먼로 3점으로 응수했다. LG가 한 발짝 더 달아났다.

중반을 넘어 좀처럼 점수가 더해지지 않았다. 서로의 공격 루트를 효과적으로 봉쇄한 결과였다. 3분 여를 남겨두고 LG가 37-31, 6점을 앞서 있었다. 현대모비스가 자유투로 다소 점수차를 줄였을 뿐이었다. 간간히 득점이 더해지는 가운데 LG가 8점을 앞섰다. 그리핀이 연거푸 득점을 만든 결과였다.  

3쿼터, LG 61-56 현대모비스 : 바뀌지 않은 흐름

현대모비스가 점수차를 줄여갔다. 2분 동안 프림이 6점을 몰아쳤고, 장재석이 덩크슛을 터트렸다. 43-43 동점이 되었다. LG가 작전타임을 가져갔고, 타마요가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이후 간간히 점수가 더해졌다. 집중력에서 앞선 LG가 박정현 점퍼 등으로 51-45, 다시 6점차 리드를 거머쥐며 5분을 보냈다. 현대모비스는 공격이 갑작스레 부진해졌다.

이후 LG가 이경도 3점까지 더해 9점을 앞섰다. 4분이 지나면서 다시 현대모비스가 추격을 시작했다. 프림의 연속 득점 결과였다. 다음은 다시 LG였다. 그렇게 한 차례씩 분위기를 주고 받으며 시간이 흘러갔다. LG가 5점을 앞섰다.

4쿼터, LG 71-68 현대모비스 : 최형찬의 한방, 5연승 성공하는 LG 

현대모비스가 역전을 만들었다. 계속된 차분함 속에 한호빈 3점 두 방이 터진 현대모비스가 62-61로 전세를 뒤집었다. LG는 3분이 넘는 동안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다. 작전타임을 통해 전열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모비스가 역전을 만들었다. 성공적인 수비로 실점을 차단했고, 이우석 3점을 더해 65-61로 앞섰다. LG는 계속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다. 그렇게 5분이 흘러갔다.

4분여를 남겨두고 전성현 3점이 터졌다. LG가 64-65, 1점차로 좁혀가는 순간이었다. 연이어 타마요 커트 인 득점이 이어졌다. LG가 재역전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이후 양 팀 공격은 멈춰섰다. 숀 롱 자유투 득점만 터졌을 뿐이었다. 남은 시간은 2분, 전광판에는 66-66 동점이 그려져 있었다.

이후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김준일 자유투에 이어 전성현 3점이 터졌다. 승부가 계속 이어지는 순간이었다. 종료 20여 초를 남겨두고 LG가 최형찬 퍼리미터 점퍼로 71-68로 앞섰다. 그리고 수비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 전 3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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