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오브라이언트 26P 폭발’ 소노, 만원관중 앞에서 한국가스공사 상대 시즌 첫 승 신고!

KBL / 김채윤 기자 / 2026-10-03 16:00:07

[바스켓코리아=고양/김채윤 기자] 고양 소노가 만원 관중 앞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소노는 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2-73으로 이겼다.

자니 오브라이언트(207cm, C)가 26점 7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고, 케빈 켐바오(195cm, F)와 스카티 제임스(202cm, F)도 각각 16점, 13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한국 가스공사는 케베 알루마(206cm, F)가 이른 시기에 파울트러블을 범하면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1쿼터는 팽팽했다. 알루마가 내외곽을 오가며 한국가스공사의 공격을 이끌었고, 소노는 켐바오와 제임스를 활용해 코트를 넓게 썼다.

소노는 수비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켐바오는 김민규(196cm, F)를 상대로 인사이드를 공략했고, 박준영(195cm, F)의 패스를 끊어 속공도 만들었다. 소노는 한국가스공사에 슛 쏠 공간도 쉽게 주지 않았고, 샷클락 바이얼레이션까지 이끌어냈다.

2쿼터 소노는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SJ벨란겔(175cm, G)이 첫 득점을 올렸지만, 켐바오의 3점에 이어 오브라이언트가 내외곽을 오가며 흐름을 가져왔다.

한국가스공사는 알루마가 스틸에 이은 덩크와 자유투로 반격했다. 수비에서도 소노의 공격을 묶었지만, 2쿼터 종료 1분 10초 전 알루마에게 네 번째 파울이 불렸다. 

이정현의 앨리웁 패스를 켐바오가 덩크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알루마의 파울이 선언됐고, 강혁 감독이 코치 챌린지를 요청했지만 판정은 유지됐다.

알루마가 빠지면서 한국가스공사의 공격 부담은 라건아에게 집중됐다. 정성우가 3점슛 한 방을 추가했지만, 문제는 3쿼터였다.

소노는 제임스와 오브라이언트, 한국가스공사는 라건아 홀로 맞서야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이 시간을 잘 버텨냈다. 박준영이 3쿼터의 남자로 나섰다. 박준영은 내외곽에서 점수를 올리면서 한국가스공사에 리드를 안겼다.

그러나 소노도 여러군데서 득점이 나왔다. 제임스의 3점이 3쿼터에서야 터졌고, 이정현이 돌파 과정에서 얻어낸 파울자유투는 정확했다. 소노는 이재도와 김진유의 3점까지 터지면서 6점 차(64-58)로 앞서기 시작했다.

4쿼터 소노는 격차를 크게 벌렸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외곽포 맛을 본 오브라이언트의 손끝이 계속해서 뜨거웠다. 여기에 이재도의 한 방도 더해졌다. 소노가 원하는 농구가 나오기 시작했다.

소노는 이날 최대 점수 차 11점 차(73-62)를 만들었고, 한국가스공사는 알루마가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났다. 소노는 리바운드 단속을 잘했고, 경기 종료 직전 켐바오의 덩크로 분위기까지 완벽히 가져오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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