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연장 10점 폭격’ 단국대, 광주대와 연장 혈투 끝에 7연승 달성... 수원대는 강원대 36점 차 격파 (종합)
- 대학 / 김채윤 기자 / 2025-06-09 15:53:31

단국대학교가 집중력 싸움에서 승리했다.
단국대는 9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경기에서 광주대를 60-51로 이겼다.
6연승 단국대와 4연승 광주대, 두 팀 중 한 팀의 연승은 무조건 깨지는 경기였다. 단국대는 오세인(169cm, G)과 박지수(178cm, F)가 4쿼터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났지만, 조주희(176cm, F)와 김소율(169cm, G)이 이 공백을 완전히 메웠다. 그리고 김성언(181cm, C)의 연장 쐐기 4점을 앞세워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양 팀의 숨막히는 수비전이 1쿼터 내내 계속됐다. 동점(2-2) 승부의 흐름을 깬 건 단국대였다. 김성언이 압박 수비로 정채련(160cm, G)의 라인크로스를 끌어냈다. 이후 양인예(170cm, G)는 얻어낸 자유투 2구를 모두 집어넣었다. 단국대가 4점 차 우위(6-2)를 점했다.
광주대가 추격하기 시작했다. 조우(160cm, G)가 돌파 득점을 만들고 수비도 잘했다. 신지애(175cm, F)는 두 번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광주대가 흐름을 잡는 듯했으나 정채련의 파울이 불렸다.
양 팀은 이후 자유투를 주고 받았다. 단국대가 9-6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임교담(175cm, FC)이 2쿼터 시작부터 점퍼를 꽂았다. 그리고 정채련이 길게 빼준 패스를 받은 양유정(170cm, F)이 속공 득점을 올렸다. 광주대가 역전에 성공했다.
양 팀의 공수전환 속도가 빨랐다. 1쿼터와 다르게 빠르게 점수가 올라갔다. 박지수가 재역전 3점 플레이를 만들었다. 김성언도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시소 게임이 반복됐다.
그러나 광주대는 단국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양유정이 장점인 속공 득점을 또 한 번 올렸다. 그리고 정채련의 드라이브인 과정에서 오세인의 파울이 불렸다. 오세인은 2쿼터 종료 4분 48초 전 개인파울 3개를 채우고 코트를 떠났다.
단국대에 악재가 덮쳤다. 정유정(165cm, G)이 손가락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 양인예가 어수선한 분위기를 잠재우는 득점을 올렸지만, 양유정이 이날 경기 첫 3점을 터뜨렸다. 그리고 이 3점포는 동점(20-20)을 만드는 3점이었다.
광주대가 득점 없이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그러나 양인예가 또 한 번 해결했다. 공격리바운드를 잡고 2분간 이어진 득점의 침묵을 깼다. 그러자 양유정이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은 결국 전반을 22-22로 끝냈다.
3쿼터 첫 5분 동안 광주대가 균형을 깨면, 단국대가 균형을 맞추는 양상이 반복됐다. 양인예가 자유투 1구를 놓치면서 균형이 깨졌다.
그리고 광주대가 연속 4점을 올렸다. 정채련과 양유정이 멋진 호흡을 자랑했고, 신지애는 양인예의 1:1 수비를 뚫고 득점했다. 광주대가 32-27로 앞서기 시작했다.
그러나 단국대가 연속 5점을 올렸다. 류가형이 시작이었다. 류가형은 양인예의 자유투 이후 0점에 묶였던 침묵을 깼다. 그리고 박지수의 큰 3점이 터졌다. 단국대도 3점포로 동점(32-32)을 만들었다.
양 팀이 마지막 1분 동안 점수를 주고받았다. 3쿼터는 광주대가 반격에 성공했다. 광주대가 2점 차(36-34) 우위를 잡고 4쿼터에 돌입했다.
오세인의 첫 득점이 4쿼터에 나왔다. 그리고 박지수가 리버스 레이업을 넣었다. 단국대가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그러나 박지수와 오세인이 5반칙으로 연달아 코트를 떠났다. 단국대가 크게 어려워졌다. 신지애가 연속 3점을 올리면서 39-38 역전을 만들었다.
양 팀이 페인트존 득점을 주고받으면서 엎치락뒤치락했다. 1점 차 승부를 계속해서 이어갔다. 그리고 신지애가 3점 차(45-42)로 격차를 벌렸다.
그러자 단국대가 반격했다. 양인예가 점퍼로 또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조주희가 박지수의공백을 완전히 메꿨다.
정채련이 동점(48-48) 3점포를 터뜨렸다. 조우와 정채련도 경기 종료 1분 57초 전 개인 파울 4개를 채웠다. 살얼음판 승부가 계속됐다.
집중력 싸움에서 광주대가 약간 앞섰다. 광주대가 조우와 양유정이 속공을 합작했다. 광주대가 우위를 지키기 위해 이날 경기 첫 작전타임을 불렀다.
그러나 단국대가 패스플레이를 잘했다. 김성언이 경기 종료 30초 전 50-50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마지막 공격권도 가져왔다.
양 팀의 승부는 40분으로 부족했다. 연장 시작 직후, 김성언이 중요한 자유투를 얻어내 2구를 모두 성공했다. 단국대가 52-50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이후 양 팀이 턴오버를 주고받았다. 그리고 조우가 5반칙 퇴장당했다. 단국대가 흐름을 잡았다. 김소율이 자유투 2구를 모두 집어넣었다. 류가형의 점퍼까지 꽂혔다. 단국대가 6점 차(56-50)로 격차를 벌렸다.
단국대의 득점 행진이 이어졌다. 양인예가 어렵게 올린 레이업을 림이 뱉어내자, 김소율이 완벽히 마무리했다. 광주대는 단국대가 어려운 승리를 챙겼다.
한편, 같은 시간 수원에서는 수원대가 강원대를 79-33으로 이겼다. 수원대는 1쿼터부터 19-7로 크게 치고나갔다. 그리고 4쿼터까지 매 쿼터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면서 36점 차 완승을 따냈다.
사진 = 김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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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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