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이재도-정희재 맹활약’ 소노, 이적생들 앞세워 천적 LG 제압

KBL / 박종호 기자 / 2024-10-26 15:54:35

LG 출신들의 활약이 빛났던 경기다.

고양 소노는 2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창원 LG를 만나 82-77로 승리했다. 시즌 3연승에 성공. 전승을 이어가게 됐다.

1쿼터, 소노 19–20 LG : 16점을 합작한 이정현과 윌리엄스
소노는 앨런 윌리엄스의 골밑 득점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거기에 이정현의 득점 지원까지 추가하며 6-0으로 경기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상대의 골밑 공격에 다소 고전했다. 아셈 마레이와 칼 타마요의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이정현과 윌리엄스의 활약으로 접전 상황을 이어갔다. 김진유의 세컨드 찬스 득점으로 16-14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후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았다. LG가 추격하면 소노가 도망갔다. 점수 차는 유지됐다. 쿼터 마무리가 더 좋은 팀은 LG였다. 윌리엄스에게 실점했지만, 타마요가 3점슛을 성공. 우위를 가져왔다. 그렇게 20-19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소노 39–41 LG : 쿼터 버저비터를 성공한 최승욱
팽팽했던 경기에 변화를 준 선수는 유기상이었다. 1쿼터 수비에만 집중하던 유기상은 2쿼터 첫 공격에서 3점슛을 성공. 이후 속공 상황에서 또 하나의 3점슛을 성공했다. 연속으로 6점을 올리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거기에 데릴 먼로의 자유투까지 추가. 쿼터 첫 5분간 16점을 올리며 우위를 점했다. 그 중심에는 9점을 책임진 유기상이 있었다.

하지만 소노 역시 화력전에서 밀리지 않았다. 윌리엄스가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거기에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득점하며 추격 분위기를 만들었다.

다만 쿼터 마무리가 더 좋은 팀은 소노였다. 8점 차까지 벌어진 상황. 소노는 쿼터 막판 추격을 시도했다. 잠잠했던 이정현이 돌파 득점을 올렸다. 또, 쿼터 종료 직전 최승욱이 세컨드 찬스 득점을 성공. 점수는 39-41이 됐다.


3쿼터, 소노 59–63 LG : 추격하는 소노, 도망가는 LG
LG는 마레이의 자유투 득점으로 3쿼터 시작을 알렸다. 이후 이정현에게 실점했지만, 정인덕과 타마요의 연속 득점이 나왔다. 거기에 유기적인 볼 움직임으로 상대를 공략. 양준석의 3점슛까지 더했다. 다만 이정현을 제어하는 데는 실패했다. 그럼에도 점수 차를 벌린 LG다. 쿼터 시작 4분 48초에는 타마요와 마레이의 투맨 게임으로 득점을 올리며 54-46을 만들었다.

이후 높이를 이용한 LG는 연속 득점에 성공.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하. 하지만 소노의 추격도 이어졌다. 쿼터 막판, 정희재가 3점슛을 성공했다. 또, 속공 상황에서는 상대의 U파울을 유도. 획득한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점수 차를 4점으로 좁혔다. 이후 먼로에게 자유투를 내줬지만, DJ 번즈의 세컨드 찬스 득점이 나왔다.

4쿼터, 소노 – LG : 깨어난 이재도, 친정에 비수를 꽂다
점수 차가 크지 않은 상황, 소노는 반격을 준비했다. 강한 압박 수비로 상대를 괴롭혔다. 또, 기습적인 트랩 수비로 상대 실책을 유발. 공격에서는 3쿼터까지 무득점에 그쳤던 이재도가 나섰다. 자유투와 3점슛을 성공. 연속으로 5점을 올리며 역전을 이끌었다. 이재도의 활약으로 점수는 67-65가 됐다. 이후 실점했지만, 이재도가 미드-레인지 득점을 추가. 쿼터 첫 6분간 10점을 몰아친 이재도다.

불 붙은 이재도는 멈추지 않았다. 다음 공격에서는 정희재의 3점슛을 도왔다. 두 선수의 활약으로 소노는 흐름을 잡았다. 거기에 윌리엄스가 경기의 쐐기를 박는 덩크 득점을 성공. 경기 종료 1분 35초를 남기고 점수는 80-72가 됐다. 그 후에도 LG의 추격은 이어졌다. 그러나 소노는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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