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KCC의 ‘작은 거인’ 송동훈, “내 활약은 10점 만점에 2~3점”

KBL / 박종호 기자 / 2022-12-06 15:49:13

송동훈이 자신의 프로 생활을 평가했다.

전주 KCC는 6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L D리그 상무와 경기에서 85-78로 승리했다.

송동훈(174cm, G)은 2022 KBL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KCC에 입단했다. 팀에 확실한 포인트 가드가 없는 상황인 만큼 많은 기회를 받았다. 그리고 D리그 경기를 통해서도 실전 감각을 더 쌓고 있다.

이날 송동훈은 14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3점슛도 6개 시도해 3개를 넣었다. 특히 4쿼터 팀 동료들을 살려주며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경기 후 만난 송동훈은 “상무라는 강팀을 이겨서 기분이 좋다. 너무 강팀이어서 그냥 즐기고 자신 있게 하자고 했다. 그런데 경기까지 승리해서 기분이 더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KBL에 온 지 얼마 안 돼서 경험하면서 배우자는 마음으로 왔다. 상무 형들은 워낙 잘하는 형들이어서 많이 배웠다. 그리고 우리 팀에 (박)재현이 형도 팁을 전수해 주신다. 다양하게 배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송동훈에게 프로 생활은 어떠냐고 묻자 “사실 그동안 농구를 해와서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다르다. 그래서 더 많이 배우려고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사실 지금 내 활약은 10점 만점에 2~3점이라고 생각한다. 농구를 떠나서 자신 없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다. 그래서 감독님도 그 부분을 맘에 안 들어 하시는 것 같다. 그래도 D리그에 와서 자신 있게 공격에 임했다. 남들도 봐주고 내 공격도 잘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KCC는 6승 11패로 9위에 있다. 하지만 송동훈은 이에 실망하지 않았다. 송동훈은 “사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형들도 우리가 강팀이라고 생각한다. 경기를 지더라도 충분히 올라갈 것이다. 다만 우리가 우리 페이스를 찾아야 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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