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개막 6연승’ 백지은 단국대 감독, “이겼지만 만족할 수 없는 경기다”
- 대학 / 김채윤 기자 / 2025-05-30 15:49:03

1라운드 전승을 달성한 단국대지만, 백지은 감독은 쓴소리를 했다.
단국대는 30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경기에서 강원대를 68-37로 이겼다.
백지은 단국대 감독은 경기 후 “이긴 건 좋지만, 선수들이 본인들이 할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 만족할 수 없는 경기다”라고 경기를 평가했다.
백지은 감독의 말처럼 단국대는 큰 점수 차로 승리했지만, 경기 내용은 썩 좋지 못했다. 단국대는 강원대에 1쿼터를 8-11로 밀렸다. 심지어 기본적인 리바운드부터 6-14개로 크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백지은 감독은 “앞선에서부터 타이트하게 하라고 이야기했는데, 그 모습이 초반에 안 나왔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붕 떠 있었다. 선수들도 그렇고 나도 (이상백배로) 팀을 비우고 나가있다 온 탓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단국대는 2쿼터부터 제 컨디션을 찾으면서 흐름을 주도하는 듯했다. 백지은 감독은 “(조)주희와 (양)지원이가 들어가면서 흐름은 잘 바꿔줬다. (정)유정이도 궂은일을 맡아 주면서 흐름 자체가 바뀐 건 맞다”라고 세 선수의 활약을 언급했다.
그러나 단국대는 3쿼터에 1쿼터의 안 좋은 모습을 되풀이했다. 큰 점수 차로 앞서고 있던 4쿼터, 후보 선수들의 활약도 백지은 감독의 눈에는 아쉬웠다. 백지은 감독은 경기 후 선수단과 긴 미팅을 가졌다.
백지은 감독은 “오늘(30일)은 교체된 선수들마저 자신있게 플레이를 안 했다. 계속해서 피하는 모습이 보여서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라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그럼에도 단국대는 개막 6연승을 달리며 여대부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1라운드를 전승으로 마무리했지만, 2라운드 시작은 광주대, 수원대로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에 백지은 감독은 “2라운드 시작이 정말 중요한 경기다. 오늘 경기를 발판 삼아서 나도 선수들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 잘 준비하겠다”라며 2라운드 각오를 밝혔다.
사진 = 김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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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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