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 IN 가와사키] 현대모비스, 가와사키와 마지막 스파링 … 2일에 한국 입국
- KBL / 손동환 기자 / 2023-10-01 15:45:16

울산 현대모비스는 10월 1일 일본 가와사키에 위치한 도시바 코무카이 체육관에서 일본 B리그 가와사키 브레이브 썬더스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경기 결과 및 가와사키 관련 경기 내용은 비공개로 결정됐다)
가와사키는 2022~2023 B리그 중부지구에서 1위(40승 20패)를 차지헀다. 플레이오프에서 요코하마 B-커세어즈한테 2전 전패했지만, 강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가와사키에서만 뛰었던 외국 선수이자 일본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선수로 활약했던 닉 파제카스(207cm, C)가 있고, 가드를 맡고 있는 후지이 유우(178cm, G)가 국내 선수 중에서 중심을 잡고 있다.
하지만 가와사키전은 현대모비스 일본 전지훈련 마지막 상대. 부상자가 나와서도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모비스는 더 집중해야 했다.
김태완(181cm, G)과 김지완(188cm, G), 신민석(199cm, F)과 장재석(202cm, C), 케베 알루마(206cm, F)가 먼저 나섰다. 연습 경기 내내 선보인 스타팅 라인업. 많은 시간 합을 맞춘 라인업이기에, 이들의 공수 호흡은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수비 에너지 레벨을 높이지 못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이 반기지 않았던 요소. 그래서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시작 3분 11초 만에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고, 박무빈(184cm, G)과 김국찬(190cm, F)이 교체 투입됐다.
김지완과 박무빈이 볼 운반을 하되, 알루마도 경기 조립에 나섰다. 수비 리바운드 후에는 홀로 볼을 치고 나왔다. 알루마가 코트 밸런스를 잡고, 나머지 4명의 국내 선수들이 정해진 위치로 갔다.
그러나 현대모비스 외국 선수가 알루마 혼자였기에, 현대모비스는 특정 시기에 국내 선수만 투입해야 했다. 1쿼터 종료 2분 전 함지훈(198cm, F)과 김준일(200cm, C)을 동시에 투입한 이유.
알루마까지 빠졌기에, 현대모비스는 파워 싸움에서 더 크게 밀렸다. 가와사키 공수 움직임에 밀려다녔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이 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 때 그 점을 다잡았다.(가와사키가 타임 아웃 관련 로컬 룰 적용을 제의했다. 이로 인해, 전반전 타임 아웃 사용 개수는 3개, 후반전 타임 아웃 사용 개수는 4개였다)
현대모비스는 김국찬-최진수(202cm, F)-함지훈을 동시에 투입했다. 장신 라인업을 가동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이 이번 전지훈련에서 활용하려고 했던 라인업.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침체된 흐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다.
1쿼터 스타팅 라인업이 3쿼터 스타팅 라인업으로 나왔다. 김태완이 3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외국 선수 1명 뛰는 현대모비스가 외국 선수 3명 뛰는 가와사키를 감당하기 어려웠다. 현대모비스의 움직임이 또 한 번 위축됐고, 현대모비스와 가와사키의 차이도 커졌다.
그리고 현대모비스가 3쿼터 시작 3분 만에 팀 파울 상황을 맞았다. 또, 볼 운반과 2대2 전개 과정에서 가와사키의 압박을 제대로 풀지 못했다. 위축된 현대모비스는 정체된 움직임을 보여줬다. 지치는 속도 또한 더 빨라졌다.
침체된 현대모비스는 국내 선수 5명만으로 4쿼터를 시작했다. 빠른 공수 전환 속도에 집중했고, 수비 패턴 점검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가와사키와의 연습 경기는 그렇게 끝이 났다. 일본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친 현대모비스 선수단은 2일에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그리고 3일에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3~2024시즌 출정식을 실시한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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