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인사이드 우위' DB, KCC와 접전 끝 승리... 단독 6위 올라

KBL / 김우석 기자 / 2024-12-14 15:43:44

DB가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원주 DB는 1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KCC프로농구에서 이선 알바노, 서민수 활약에 힘입어 허웅, 디욘테 버튼이 분전한 부산 KCC에 접전 끝에 92-88로 승리했다.

DB는 이날 승리로 7승 10패를 기록하며 단독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KCC는 8패(9승)째를 당했다. 순위는 그대로 5위다.

1쿼터, DB 29-25 KCC : 폭발적인 3점포 DB, 버튼 활용법 찾은 KCC

KCC는 이호현, 허웅, 최준용, 이승현, 디욘테 버튼이 먼저 나왔고, DB는 이선 알바노, 김영현, 강상재, 서민수, 치나누 오누아쿠가 스타팅으로 나섰다.

시작부터 접전이었다. 양 팀은 서로가 준비한 공격을 효과적으로 풀어내며 점수를 주고 받았다. 3분에 다다를 때 DB가 10-8로 앞서 있었다. DB는 오누아쿠에서 파생되는 공격을 준비해 적용했고, KCC는 버튼 인사이드 공격을 핵심으로 삼았다. 성공적인 결과와 함께 초반을 보낸 양 팀이었다.

중반은 잠시 주춤했다. 공격 흐름이 둔화되었다. 5분이 지날 때 DB가 12-10으로 2점을 앞서 있을 뿐이었다. 이후 KCC가 허웅 레이업 두 번으로 14-12로 전세를 뒤집었다. 4분 여를 남겨두고 DB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DB가 서민수 연속 3점포로 18-16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KCC는 최준용 턴어라운드 점퍼로 응수했다. 계속 균형이 이어졌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DB가 한 발짝 앞섰다. 김영현과 서민수 3점이 이어졌다. 266-20, 6점을 앞서는 DB였다. KCC는 주춤했던 공격에 더해 외곽 수비에서 아쉬움으로 인해 리드 폭을 넓허주고 말았다.

DB가 29-25, 4점을 앞섰다. KCC가 막판 5점을 집중한 버튼 활약으로 추격에 성공했다.

2쿼터, DB 46-43 KCC : 조금은 다른 흐름, ‘달아나고, 따라붙고’

높은 긴장감 속에 경기는 재개되었고, KCC가 이승현 점퍼와 허웅 자유투로 좁혀간 후 윌리엄스 풋백으로 31-32로 따라붙었다. 2분이 지날 때 이관희 3점이 터졌다. 허웅이 받아쳤다. DB가 박인웅 연속 득점으로 39-34, 5점을 앞섰다. KCC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최준용이 경기에 나섰고, 바로 3점을 터트렸다. 추격 흐름을 놓치지 않는 득점이었다. 윌리엄스가 3점 플레이를 만들었다. 40-39로 역전하는 KCC였다.

종반으로 접어들어 DB가 다시 앞섰다. 성공적인 수비 전개에 더해진 이관희 3점과 카터 골밑슛으로 46-40, 6점을 앞섰다. KCC는 공격이 아쉬웠다. 종료 2분 2초를 남겨두고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종료 20초 전, 허웅이 3점을 터트렸다. 간만에 점수를 추가하는 KCC였다. 43-46으로 좁혀가는 득점이었다. 그걸로 전반전은 마감되었다.  

3쿼터, DB 77-64 KCC : 인사이드 우위 DB, 추격 흐름 놓치는 KCC

DB가 공격 콘셉트를 인사이드로 바꿨다. 오누아쿠와 강상재 득점이 나왔다. KCC는 최준용으로 응수했다. 2분이 지날 때 51-48, DB가 3점을 앞서 있었다. 이후 DB가 한 발짝 달아는 듯 했다. KCC가 보고 있지 않았다. 버튼 3점과 최준용 돌파 등으로 따라붙었다. 5분이 지날 때 DB가 60-55, 5점을 앞서 있었다.

종료 3분 34초를 남겨두고 KCC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DB가 알바노 3점 플레이 등으로 65-55, 10점을 앞섰다. KCC는 주춤했다. 세 번의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강상재와 허웅이 레이업을 완성했다. 점수차는 여전히 10점이었다.

DB가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알바노가 장거리 3점을 성공 시킨 것까지 포함해 13점차 리드를 거머쥐었다.

4쿼터, DB 92-88 KCC : 피말리는 접전, 난세의 영웅은 ‘알바노’

2분 10초가 지날 때 허웅이 3점을 터트렸다. 67-77, 10점차로 좁혀가는 득점이었다. DB는 집중력이 저하된 듯 앞선 3쿼터 동안 공격 흐름이 사라졌다. 결과로 2분 30초 동안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KCC가 이승현 점퍼로 69-77, 8점차로 좁혀가며 추격의 신호탄을 쏘았다. DB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공수를 정리해야 했다.

KCC가 계속 추격했다. 버튼 돌파에 이은 허웅 3점이 터졌다. 74-79, 점수가 5점차로 줄어들었다. 이호현 3점이 더해졌다. 경기는 순식 간에 원 포제션 게임으로 변했다. 알바노가 점퍼를 터트렸다. 한 숨을 돌려가는 DB였다. 알바노가 귀중한 속공을 성공시켰다.

DB가 83-77, 6점을 앞섰다. KCC는 다시 허웅이 나섰다. 어려운 3점을 성공시켰다. 80-83, 다시 3점차로 좁혀가는 장면이었다. DB는 두 번째 작전타임을 가졌다. 알바노가 점퍼를 추가했다. KCC는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버튼이 골밑을 뚫어냈다. 연이어 속공을 성공시켰다. 84-85, 1점차 턱밑까지 추격하는 KCC였다.

남은 시간은 1분 여, 알바노가 3점과 속공을 더했다. 90-84, 6점을 앞서는 DB였다. KCC가 마지막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변화는 없었다. DB가 그대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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