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ATCH] ‘오브라이언트 34점+이정현 야투 100%’ 소노, KT 잡고 개막 점검 완료!
- KBL / 김채윤 기자 / 2026-09-27 15:42:36

[바스켓코리아=수원/김채윤 기자] 고양 소노가 팬들의 기대를 한 층 더 높이는 경기력을 뽐냈다.
소노는 2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KBL OPEN MATCH DAY 경기에서 수원 KT를 114-96으로 이겼다.
자니 오브라이언트(207cm, C)가 34점을 폭격했고, 돌아온 에이스 이정현(188cm, G)은 이날 쏜 야투가 전부 림에 꽂히며 미친듯한 슛 감각을 뽐냈다. 케빈 켐바오(195cm, F)와 스카티 제임스(202cm, F)도 각각 21점, 14점을 넣으면서 화끈한 득점 농구를 선보였다.
1쿼터는 시소게임이었다. 소노는 이정현과 제임스가 함께 나선 첫 실전에서 호흡을 맞췄고, KT는 문정현(194cm, F)이 공수 양면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양 팀은 스틸과 턴오버를 주고받으며 팽팽한 공방을 이어갔다. 이재도(180cm, G)와 켐바오의 앨리웁 덩크, 임동섭(197cm, F)의 3점슛까지 연달아 터지면서 소노가 앞서가는 듯했다.
그러나 KT는 공격 리바운드를 앞세워 점수를 올렸다. 서민수(196cm, F)도 연속 3점슛을 터뜨리며 동점(23-23)을 만들었고, 이후 KT의 외곽포가 살아나면서 31-26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는 소노의 외곽이 폭발했다. 켐바오와 이근준(194cm, F), 이정현의 3점이 연달아 터졌고, 이재도 역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공격에 활기를 더했다.
그러나 KT도 전성현(189cm, F)이 외곽에서 응수했고, 문정현은 골밑에서 중심을 잡으며 수비에서도 오브라이언트를 잘 막아냈다. 트레이 포터(209cm, C)가 골밑에서 덩크를 터뜨린 데 이어 패리스 배스(200cm, F)까지 3점슛을 보태면서 KT가 전반을 3점 차(59-56)로 앞선 채 마쳤다.
3쿼터에는 소노가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였다. 시작과 함께 13-0 스코어링 런을 만든 소노는 3쿼터 첫 5분 동안 24점을 몰아쳤다.

전성현의 3점슛으로 한숨 돌린 KT는 배스가 골밑을 공략하며 추격에 나섰다. 하윤기(204cm, C)까지 투입하며 높이를 올렸고, 미구엘 옥존(180cm, G)의 외곽이 터지면서 5점 차(85-90)까지 간격을 좁혔다. 3쿼터 첫 5분 득점은 크게 내줬지만, 마지막 5분은 20-10로 압도한 KT다.
이정현이 4쿼터에 제대로 신이 났다. 화려한 드라이브인에 더블클러치로 바스켓카운트까지. 소노는 경기 종료 5분 전에 100점 고지를 밟았다. 기세를 탄 소노는 계속해서 치고나갔다. 소노는 이후 외국 선수와 이정현, 켐바오를 모두 불러들이며 경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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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