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프레디 골밑 지배’ 건국대, 조선대 완파
- 대학 / 손동환 기자 / 2022-04-23 15:34:02

건국대학교(이하 건국대)는 23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조선대학교(이하 조선대)를 113-87로 꺾었다. 2승 2패로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조선대에 4연패를 안겼다.
건국대는 시작부터 빠른 템포로 경기했다. 속공 전개에 능한 조환희(183cm, G)가 공을 빠르게 몰고 갔기 때문이다.
조환희가 조선대에 수비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 그 때 배성재(180cm, G)가 조환희 옆에서 같이 뛰었다. 3점슛과 돌파로 점수를 쌓았다.
프레디(203cm, C)가 골밑을 지배했다. 포스트업이나 1대1로 많은 득점을 한 건 아니지만, 속공 참가나 공격 리바운드 가담 후 손쉽게 득점했다. 건국대는 18-13으로 1쿼터 종료. 다만, 프레디의 1쿼터 후반 부상이 변수로 다가왔다.
그러나 프레디는 무사히 돌아왔다. 건국대는 백지웅(187cm, G)을 탑에 세운 3-2 지역방어 실시. 조선대의 공격 흐름에 혼란을 주고, 속공을 하기 위함이었다.
건국대의 수비 의도가 적중했다. 조선대의 야투 실패를 유도한 후, 빠르게 밀어붙였다. 프레디가 이를 마무리. 2쿼터 시작 2분 만에 두 자리 점수 차(25-15)로 앞섰다.
유창석(180cm, G)의 돌파와 김환(185cm, G)의 3점포에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프레디가 또 한 번 높이를 활용했다. 그러자 외곽 자원의 활로가 열렸다. 3점과 돌파 모두 자유자재로 했다. 골밑과 외곽 모두 터진 건국대는 48-31로 전반전을 마쳤다.
조환희와 프레디의 호흡이 돋보였다. 조환희가 높고 정확한 패스로 프레디에게 볼을 잘 넣어줬고, 림 밑에서 볼을 잡은 프레디는 쉽게 득점했다. 또, 조환희가 볼을 투입하지 않아도, 프레디가 스스로 점수를 만들기도 했다. 프레디의 위력이 막강했다.
백지웅과 박상우(195cm, F)의 3점도 터졌다. 건국대는 유창석에게 돌파와 점퍼를 내줬지만, 조선대와 20점 차 내외의 간격을 유지했다.
프레디가 벤치로 물러났다. 박상우도 5반칙 퇴장. 하지만 최승빈(191cm, F)이 골밑에서 힘을 냈다. 프레디 대신 림 밑에서 득점. 건국대는 81-54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첫 공격에서 김도연(190cm, F)의 3점포로 30점 차(86-56)를 만들었다. 건국대의 승리가 더 확실해보였다.
하지만 건국대는 승리를 확신하지 않았다. 그래서 수비 압박과 리바운드 적극성을 보여줬다. 프레디가 나갔지만, 최승빈이 골밑 지배. 꽤 오랜 시간 30점 차 이상의 간격을 유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국대는 더 많은 득점을 원했다. 조선대 수비와 계속 부딪혔다. 조선대 주축 자원의 파울 트러블을 계속 유도. 더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다. 더 유리해진 건국대는 경기에 뛰지 못했던 자원들도 투입했다.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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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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