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4쿼터 빛난 한승희’ 정관장, KCC 상대로 역전승...단독 2위
- KBL / 이수복 기자 / 2026-02-07 15:33:02

정관장이 2위 경쟁에서 한발 앞서갔다.
안양 정관장은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산 KCC를 상대로 91-79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시즌 25승 13패로 DB를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반면 KCC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19승 20패로 KT와 함께 공동 5위를 유지했다.
정관장은 박지훈(184cm, G) 22점 5어시스트, 조니 오브라이언트(203cm, C) 16점 6리바운드, 한승희(195cm, F) 14점 1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KCC는 허훈(180cm, G) 23점 9어시스트, 허웅(185cm, G) 21점 2어시스트, 숀 롱(208cm, C) 14점 11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4쿼터에 급격히 무너졌다.
1Q, 부산 KCC 31 - 22 안양 정관장 : 허웅과 허훈이 만든 KCC 공격
정관장은 김영현의 연속 외곽이 나왔고 KCC는 숀 롱의 슬램 덩크와 허훈의 레이업 슛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쿼터 초반 양 팀은 빠른 공격 전개와 빠른 움직임을 선보였다. 정관장은 박지훈과 김영현의 스페이싱을 통해 공격을 풀었고 KCC는 허웅과 허훈의 야투 시도가 돋보였다. 쿼터 중반까지 KCC가 20-13으로 앞서갔다. 이후 KCC는 허웅이 외곽에서 정확도를 보이고 장재석까지 골밑에서 버텨주면서 정관장을 압도했다. KCC는 1쿼터 속공에 의한 득점 8점이 리드의 원동력이었다.
2Q, 부산 KCC 49 - 45 안양 정관장 : 정관장의 추격 이겨낸 KCC
2쿼터는 양 팀이 식스맨들을 대거 활용하며 경기에 임했다. 정관장은 문유현의 레이업과 김경원의 골밑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KCC는 드완 에르난데스의 골밑 득점과 윌리엄 나바로의 3점으로 도망갔다. 정관장은 잠시 흔들리는 모습 속에 박지훈의 외곽으로 KCC를 압박했다. 쿼터 중반까지 KCC가 40–36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정관장은 박지훈이 골밑 득점과 자유투로 다시 따라갔다. 쿼터 종료 시점까지 KCC가 도망가면 정관장이 추격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3Q, 부산 KCC 67 - 67 안양 정관장 : 치열해진 3쿼터
정관장은 오브라이언트의 골밑 득점과 외곽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정관장은 수비를 바탕으로 KCC의 공격을 차단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KCC는 허웅과 허훈의 득점이 전반과 달리 잠잠하면서 공격의 연속성이 떨어졌다. 정관장은 김영현, 문유현, 박지훈 등 쓰리 가드를 활용하며 공수에서 속도를 높였다. 쿼터 중반까지 53-52로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이후 KCC는 윤기찬과 허훈의 외곽이 나왔고 정관장은 오브라이언트와 박지훈의 득점으로 응수하며 4쿼터를 준비했다.
4Q, 안양 정관장 91 - 79 부산 KCC : 외곽 터진 정관장의 집념, 짜릿한 승리 쟁취
4쿼터가 되면서 코트의 긴장감은 높아졌다. 정관장은 워싱턴의 골밑 득점과 한승희의 연속 3점으로 앞서나갔다. KCC는 허훈의 자유투가 나왔지만, 공격의 짜임새가 떨어졌다. 정관장은 렌즈 아반도까지 3점에 가담하면서 83-69로 격차를 더 벌렸다. KCC는 리바운드 경쟁에서 밀리고 턴오버까지 나오면서 흐름을 내줬다. 결국 정관장이 끝까지 리드를 사수한 끝에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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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