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성공?' 맥컬럼의 애틀란타, 인디애나 격파하며 3연승

NBA / 박종호 기자 / 2026-01-27 17:30:06


맥컬럼이 애틀란타의 새 시대를 이끌고 있다.

애틀란타 호크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틀란타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경기에서 132-116으로 승리했다. 3연승에 성공하며 22승 25패로 동부 10위를 유지하고 있다.

애틀란타는 이번 시즌 중 구단의 얼굴이었던 트레이 영(188cm, G)을 워싱턴 위저즈로 보냈다. 7시즌 넘게 팀을 이끌었던 4회 올스타를 떠나보내며 새로운 시대를 선언했다. 그 대가로 받은 것은 CJ 맥컬럼(188cm, G)과 코리 키스퍼트(201cm, F)였다. 베테랑 맥컬럼과 슈터 키스퍼트를 앞세워 젊은 핵심들과의 조화를 시도 중이다.

그리고 맥컬럼이 즉각 응답했다. 인디애나와 경기에서 23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처음 시도한 3점슛 5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맹활약을 펼쳤다. 거기에 다이슨 대니얼스(193cm, G)가 22점 9어시스트를, 니켈 알렉산더-워커(193cm, G)가 21점을 추가했다.

경기는 순탄치 않았다. 애틀란타는 3쿼터 중반 15점까지 밀렸다. 3쿼터 막판에도 92-85로 뒤졌다. 그러나 그때부터 애틀란타가 폭발했다. 4쿼터 초반까지 이어진 17-0 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애틀란타는 102-92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큰 위기 없이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후 맥컬럼은 인터뷰를 통해 "새 팀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동료들이 정말 잘 도와줬다. 알렉산더와 데니얼스가 얼마나 열심히 뛰는지 보면 나도 뒤처질 수 없다. (웃음) 존슨도 그렇고, 모두가 서로를 위해 뛴다. 그게 이 팀의 특별한 점이다"라고 말했다.

또, 3연승에 대해서는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수비가 살아나고 있고, 공격에서도 리듬을 찾고 있다. 영이 떠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강한 팀이다. 젊은 선수들이 정말 뛰어나다. 이들과 함께라면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맥컬럼은 애틀란타 합류 후 8경기 중 4경기에서 20점 이상을 기록 중이다. 베테랑의 경험과 득점력이 젊은 애틀란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제일런 존슨(206cm, F)을 포함한 젊은 선수들과 호흡도 좋아지고 있다.

이제는 이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관건이다. 에이스를 보낸 대가로 드래프트 지명권 없이 베테랑 선수와 슈터만 받았다. 그러나 전력 보강은 확실하다. 리더인 맥컬럼이 애틀란타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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