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박신자컵] ‘강한 압박 + 위력적인 외곽포’ 후지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신한은행 제압
- WKBL / 박종호 기자 / 2024-09-01 15:33:10

개막전서부터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인 후지쯔다.
후지쯔 레드웨이브는 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예선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만나 76-55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증명한 후지쯔다.
후지쯔는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부쳤다. 높이의 우위를 살렸다. 그 중심에는 테이토프 조슈아가 있었다. 조슈아는 공수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신한은행의 골밑 공격을 어렵게 만들며 외곽 슈팅을 유도했다. 그러나 이마저 들어가지 않았다. 후지쯔는 경기 첫 5분간 2실점에 그쳤다. 거기에 트렌지션 공격을 살린 후지쯔는 14-2를 만들었다.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린 후지쯔는 압박의 강도를 낮추지 않았다. 높은 위치에서부터 강하게 압박하며 신한은행을 괴롭혔다. 이에 고전한 신한은행은 공격 전개를 하지 못했다. 그 결과, 후지쯔는 1쿼터 5실점에 그쳤다. 반대로 후지쯔는 트렌지션에 이은 3점슛을 선보이며 득점했다. 24점을 올린 후지쯔였다.
후지쯔의 압박 강도는 2쿼터에도 변하지 않았다. 상대가 3점 라인에서 공을 잡으면 기습적으로 도움 수비를 갔다. 뚫고 나가도 골밑에서 조슈아가 수비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 결과, 신한은행은 여전히 후지쯔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하지만 후지쯔의 외곽 슈팅도 림을 외면했다. 1쿼터에 비해 득점 페이스가 떨어졌다. 그 사이 신한은행은 조금씩 경기력을 회복했고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럼에도 두 팀의 점수 차는 여전히 컸다. 이후 강계리에게 실점했음에도 36-23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지쯔는 3쿼터, 상대의 강한 에너지 레벨에 다소 고전했다. 높이의 우위를 가졌음에도 공격 리바운드를 내줬다. 거기에 외곽 포까지 허용했다. 그럼에도 조슈아가 골밑을 지배했다. 상대가 추격하면 도망가는 득점을 올렸다.이후에도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았다. 3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54-42였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후지쯔는 강한 압박에 이은 로테이션 수비를 펼쳤다. 공격에서는 이번에도 조슈아가 골밑을 공략했다. 신지현에게 실점했지만, 점수 차를 유지했다.
점수 차가 크지 않은 상황. 후지쯔는 마지막에 다시 힘을 냈다. 실점해도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침착하게 장점인 외곽 공격을 살렸다. 하야시 사키와 아키기 리호의 3점슛까지 나왔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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