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조상현 LG 감독,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 서동철 KT 감독, “상대의 약한 곳을 두드려야 한다”
- KBL / 손동환 기자 / 2023-03-04 15:33:01

“상대의 약한 곳을 두드려야 한다” (서동철 KT 감독)
창원 LG는 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수원 KT와 만난다.
2022~2023시즌부터 새롭게 부임한 조상현 감독은 LG의 장단점부터 파악했다. 장단점을 파악한 조상현 감독은 선수단과 많은 소통을 했다. 팀에 필요한 색깔을 입히는 게 소통의 목적이었다.
조상현 감독이 입히려고 했던 색깔은 ‘끈끈한 공수 움직임’이다. 탄탄한 수비로 속공의 기반을 만들고, 조직적이고 유기적인 공격 움직임을 추구했다.
LG가 원했던 컬러의 변화가 잘 나왔다. ‘끈끈한 수비’와 ‘왕성한 에너지 레벨’, ‘빠른 공격 전환’이 잘 이뤄지고 있다. 이재도(180cm, G)와 이관희(191cm, G), 아셈 마레이(202cm, C)가 중심을 잡아줬고, 윤원상(181cm, G)과 정인덕(196cm, F)이 새롭게 치고 나왔다.
세컨드 유닛인 김준일(200cm, C)과 단테 커닝햄(203cm, F), 저스틴 구탕(188cm, F)도 힘을 내고 있다. 정희재(196cm, F)의 상승세 또한 반갑다. 덕분에, LG는 2위(29승 15패)를 공고히 했다. 그리고 6위 경쟁 중인 KT를 만난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전 “현대모비스전이 중요한 경기라고 봤다. 선수들이 고비를 잘 넘겨줬다. 하지만 결정된 건 아무 것도 없다. 그래서 순위에 관해 말씀드리는 건 조심스럽다. 오늘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후 “순위를 빨리 확정하면 좋겠지만, 우리 힘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야 한다. 선수들에게도 그런 점을 강조했다”고 이야기했다.

KT는 2022~2023시즌에도 우승 후보로 꼽혔다. 에이스인 허훈(180cm, G)이 군에 입대했지만, 포워드 라인이 두텁기 때문이다. 2옵션 외국 선수인 EJ 아노시케(201cm, F)의 득점력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KT는 정규리그 개막 후 가라앉았다. 가라앉았다. 준비했던 컬러(압박수비+빠른 공격 전환) 또한 보여주지 못했다. 물론, 희망이 없었던 건 아니다. 외국 선수 전원 교체 후 6연승을 달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외국 선수 교체로 인한 상승세도 오래 가지 못했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으로 밀려났다. 다만, 19승 25패로 6위 전주 KCC(20승 24패)를 1게임 차로 위협하고 있다. 이는 고무적이다.
서동철 KT 감독은 경기 전 “상대의 약한 곳을 두드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 우리 패턴 플레이를 할 때, 정확하고 신속하게 해야 한다. 조직적인 움직임도 가미돼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정)성우나 (박)지원이가 1번으로 뛰면, 일데폰소가 2번으로 뛰어야 한다. 그게 아닐 때, 일데폰소가 1번을 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상현 LG 감독-서동철 KT 감독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손동환 기자
















